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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ki Feb 06. 2023

여유?

나를 사랑하는 법 6


살짝 여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본인에게 있어서 


여유 있는 시간은 언제인가?


일을 마칠 때?


출근을 하지 않는 주말?


아니면 밥을 먹을 때?


각자 느끼는 타이밍은 다양하지만


나의 경우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때


여유를 느낀다.


그것이 연인일 수도 있고 부모님일 수도 있다.


나는 엄마랑 이야기할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물론 가족들이랑 이야기해도 여유를 느끼긴 하지만


엄마랑 연락할 때가 가장 여유가 느껴진다.


가끔은 잔소리 들으려고 전화할 때도 있다.


유튜브에서 티키틱이라는 채널에 보면 '생각보다 힘든 홀로서기, "독립하는 중"'


이라는 노래가 있다.


정말 들으면 사회인으로써는 공감이 많이 되기도 한다.


내가 힘든 일이 있어도 엄마한테 연락 오기도 하지만 연락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잔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고 한데


사실 그 잔소리 듣고 싶어서, 그것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반증이 되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살면서 여유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나 또한 여유를 느낄 때가 사랑하는 사람과 전화할 때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막상 그것 또한 쉽지가 않다.


나의 경우는 상대 또한 여유로운 시간이어야 하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서로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본인 스스로만의 시간일 때 여유를 느끼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그 방법을 찾기가 힘들며, 그 방법을 찾는다 해도


그대로 계속 지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여유가 없을 때 본인은 없을 것이다. 


그럴 땐 본인이 아니라 본인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서 더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을 것이다.


여유라는 건 결국 자기가 만족을 할 때 얻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만족을 얻기 위해서 여유가 없는 것이 웃기는 이야기지만 말이다.


나는 가끔 궁금하다. 내가 언제쯤 나 스스로한테 만족을 하고 여유를 느낄지 말이다.


본인이 여유를 느낄 때는 언제인가? 그리고 본인이 여유를 느끼는 방법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본인은 여유로운 시간이 있다면 여유를 즐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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