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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ki Feb 13. 2023

내가 잘하는 것

나를 사랑하는 법 9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 중 하나는

내가 잘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돌릴 때

거기에서 자존감을 되찾는 듯하다.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를 생각했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가를 생각할 때

내가 나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랑은 결국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거기에 맞게끔 내가 변화하는 것이다.

내가 잘하는 것은 음...

타로카드 보는 것이다.

그래서 주변에 타로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가끔 타로를 봐드리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존감을 찾는 듯하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좋아해서 내 자존감이 올라간다.

내가 잘하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면

나 또한 좋아지는 듯하다.

우리는 살면서 남에게는 관심을 많이 가지고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궁금해하면서 산다.

그렇지만 나는 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도 않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잘 모른다.

내가 나 스스로를 아는 것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한 번쯤 생각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질문들이 있다.

내가 잘하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나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날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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