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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혜 Oct 23. 2024

#7 은혜의 자서전

4)-성인시절, 5)-성인시절


4)-성인시절


나의 20대 중반 엄마심한 증상의 영적질병(귀신병)으로 아프기 시작했다.

ㅡ일반 대중적으로 '엑소시스트' 주제로 한 미디어등으로 한 번씩은 누구나 접하는 게 상식인 것처럼 나 또한 미디어로 접적 험은 있었으나


우리 가정에서 누군가 영적질병(귀신병)을 앓는 직접적으로 경험이 될 줄 상상조차 못 할 일이었다.


이런 세계를 경험해 본 자들과 해 보지 못한 자들의 차이는?

 '정신병' 환자로 오인한다 V 하지 않는다 차이가 있게 될 것이다.


ㅡ영적질병(귀신병)은 본인 당사자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듯 보이지만 가정전체로, 식구모두에게로 동시에 증상들을  되기도

했었다.






엄마의 영적질병(귀신병)의 다양한 증상들을 고쳐보려 가족들이 쏟은 시간들이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을 쏟게 되었다.


우선은 주야로 정신부터가 온전치 못했었던 엄마를 간호겸 안전보호를 위하여 식구 모두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각자의 직업 내려놓은 채 낮이나 밤이 나 뜬눈으로 엄마 곁을 지켜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엄마를 식구들이 교대로 돌아가며 집중케어하면 되겠거니~라는 생각도 할 겨를도 없었다.


낮이나 밤이나 엄마는 영적질병(귀신병) 증상으로

선잠조차 자지 않고 식구들을 괴롭혀왔으며 아픈 엄마만 영적증상들이 나타나는 듯 보이지만, 세상은 알 수 없는 우리 가정이나 가족모두가 이상한 증상들을   동시에 겪기도 하던 때였다.


※100% 실화임을 참고해 주시길~!


아픈 엄마도, 가족들도 15일을 물 한잔과 밥 한알을 먹지 않아도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배를 타고 파도에 출렁일 때처럼 동생과 나. 우리 남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으로 출렁 임의전율을 시간 격으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엄마는 혼이 다 빠져있는 상태인지라 식구들과는 대화는 되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엄마의 난동부림들로 식구들을 괴롭혔다.



나를 따라다니며 죽이려 시도하고, 그 칼에 난 찔려 죽을 것만 같아 무서움에 도망 다니다가 방으로 들어가 방문을 닫으려는데 엄마는 닫지 못하게 그렇게 엄마와 나는 문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다

나의 왼쪽 손이  문 사이로 눌러져 손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아빠가 겨우 칼을 빼앗아 엄마를 진정시켰다.


엄마에게 더 위협당할까 염려되는 마음에 아빠는 우리 남매가 할머니집으로 가있기를 원하여 할머니집으로 피신해 있었다.

자정 가까워지는 무렵 누워 취침 준비를 하던 내 귓가로 생생한 엄마 목소리로
환청소리) '나와~~~ 집에 가야지~~~ 나와~~'
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환청이 다 들리네? 이러고는 다시 잠을 자려고 할사이 동생이 놀래 불을 켜고 벌떡 일어나
내게 말했다
동생: "누나. 엄마가 집에 오래, "
소름 돋았다.

조금 전 내가 들었던 말을 동생도 함께 들었다는 것이...
아무래도 이상해서 늦은 시간인 줄 알지만 집으로 전화를 해서 엄마가 집에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나: "아빠, 늦은 시간 전화해 놀랬지?", 혹시 엄마집에 있어?
아빠: "엄마 나랑 같이 있지. 왜 안 좋은 꿈 꿨니?"
ㅡ동생과 내게 들린 소리 정황을 설명하자
아빠: "그러지 말고 너네 다시 택시 타고 집으로 와야 될 것 같네"
나: "그럴게."


무언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실인지? 꿈인지? 헷갈려 오기 시작했다.


※ 엄마의 영적질병의 증상들의 더욱 상세한 스토리를 반영한 글은 다음의 기회로 써볼 계획이다.


ㅡ다행히 술고래 아빠가 술을 끈고 난 후  엄마가 아파지고 이런 아픈 엄마를 간호할 수 있는 든든한 아빠로 우리 곁에 보호하고 있는 상황에 감사하고, 은혜였었다.






5)-성인시절


엄마 병간호하며 지내다 보니 난 20대 후반이 되어 있었다.


친척에게 굽신거려가며 빌린 돈으로 엄마의 영적질병(귀신병)을 고치기 위해 일처리(굿) 하는 비용으로 다 쓰게 되었다.

하지만 엄마의 병은 고침 받지 못하였다.


끔찍이도 아빠가 싫어하는 교회를 발걸음을 하고, 등록도 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마지막 선택지로 삼은곳이 교회가 되었다.


 나의 20대 후반, 우리 가족은 교회와 하나님을 만나(영접)하게 되고, 꾸준한 시간으로 기독교

신앙에 정착하게 되며 더불어 엄마의 영적질병도

깨끗하게 나음을 받고,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ㅡ그 어디에도 엄마의 고칠 수 없었던 영적질병을

고쳐주신 우리 가족이 만난 하나님께 감사한 은혜이다.


하나님을 만났다 하여 풀리지 않은 모든 상황들이 풀 어질 것만 같고, 단번에 로또를 맞은 듯 수지맞게 되는 마법 같은 일은 없다.

하나님을 만났어도 삶에 위기들은 닥쳐져 올 것이다. 죽기 전까지 모든 문제를 맞닥쳐 부딪히며 사는 것이 인생이니까...


적어도 우리 가족들만큼은 삶의 문제들을

하나님의 숲으로 들고나가므로

"쉼"을 통한 "숨"을 고르고 차분함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은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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