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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혜 Oct 23. 2024

#5 은혜의 자서전

1)- 성인시절, 2)-성인시절


1)-성인시절


고등시절 담임선생님 뜻대로  용케도 대학이라는 땅을 밟아 보게 되었던 나

하루하루 학 등록금의 짐이 나의 어깨를 짓눌러 

나를 불편케 했었다.


짧은 시간 '대학자퇴' 해야 하는 결론을 내리고야 말았다.

ㅡ'대학자퇴'를 하였다고 내게는 후회는 없었다.

세상으로 나가 돈벌이를 통한 가정의 도움을 줄 수 있는 편안함이 더 나았기 때문이다.


ㅡ대학이라는 땅을 잠시라도 밟아보게 해 주신 것과 내가 좋아할 일찾을 수 있는 세상으로 나갈 용기 생겨날 수 있게 해 준 것에 감사하고, 은혜였었다.








2)-성인시절


'대학자퇴'를 무작정 하고 , 계획 하나 없이 세상으로 나와서 백수입장이 되어 집에만 있게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내게 없었다면 거짓말이었을 것이다.


세상으로의 일을 하든, 대학을 가든 나의 생각을 지지해 준 부모님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을

착한 딸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벅차고 세상으로 나온나

서비스직의 아르바이트로 인생 첫 사회에서의 돈벌이를 할 수 있었다.


일을 한 지 2년 만의 한쪽다리의 쥐내림증상과 걷기조차 잘되지 않았고, 심지어 나의 양말을 스스로가 신을 수 없는 증상들이 생겼다.


한동안 골골이인 내게 질병하나 생겨지지 않은 채 조용히 나를 내버려 두어 주는 내 몸뚱이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다리 쪽으로 통증이 생겨 다리이상 문제일 거란 생각으로 정형외과를 찾게 되었고, 증상들은 다리가 시초였으나 다리 원인이 아닌 허리가 문제가 생긴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게 되었다.

신경이 살짝 눌러져 다리의 자극을 주는 현상이라고 하였다.


또 이렇게 아파지고, 일마저 그만두게 되어 허리 재활치료에 집중해 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ㅡ'허리디스크' 수술을 고려할 상황까지 아니게 해 주신 것에 감사한 은혜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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