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스로를 표현이 좀 서툰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런 내가 수많은 마음의 언어 중에 자주 사용하는 말이 아마 ‘그냥’ 일 거다.
나는 그 어떤 말로도 내 마음을 담을 수 없을 때 그냥이란 말을 사용하곤 한다.
구구절절 길게 설명하기 싫어서 그냥이라는 말로 덮어버리기도 하고
귀신같이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데 말이 안 나올 때 나는 그냥이란 말을 사용하곤 한다.
그냥이란 말은 상대로 하여금 생각의 여지를 두게 하는 말인 거 같기도 하다.
오늘은 그냥 마음이 참 벅찬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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