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게 부탁하며…
사랑은 순수함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그 어떤 것으로도 더럽힐 수 없는 깨끗함으로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영롱함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수많은 오만과 편견이
세상을 지배해도
오롯이 한 곳만 비라 봐야 하는
무모함이 늘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가끔은 그 무모함 속에 녹아든
희로애락 때문에
눈물을 선물할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도 언젠간
수없이 떨궜던 슬픔 때문에
감사했다 여기는 날이 오기를
무엇이 옳은 가치인가
아리송한 날들이
더 진한 그림자 되어
곁에 온다고 해도
사랑만큼은 순수함 그 자체로 남아
이 세상 정화시키는 강렬한 빛으로 남아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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