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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고구마 #6 (고맙고,구차하고,마음아파, 목이 메이는...)
어랑어랑 흩날리는 봄날의 노래가 좋다.쏴아쏴아 쏟아지는 여름의 몸짓이 좋다.나부끼는 낙엽속에 가을의 향기가 좋다.소리없이 내려앉는 겨울의 눈꽃이 좋다.외로워 말아라.이 계절의 길을 따라,너의 뒤를 내가 함께 가고 있으니.
당신에게, 봄을 선물 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