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학자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Übermensch, 위버멘쉬" 라는 개념이 있다.
(도덕, 종교, 가치 체계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가치와 삶의 의미를 창조하며 살아가는 인간상)
군중을 따라가지 않고 스스로의 삶의 의미를 만들고 주체적으로 사는 삶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는데 니체의 이 생각이 요즘 나의 추구미인 것 같다.
타인의 가치관을 존중하면서 휘둘리지는 말고, 다수가 맞다고 하더라도 정말 맞는 건지 생각을 해보고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삶을 만드는 방식. 이것에 대해 많이 고민한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너무 많은 사람들에 말에 치일 때가 많다
어쩌면 그래서 퇴근을 하고 집에 오면 지치는 것이 일 말고 말 때문인 적도 많은 것 같다.
많은 사람의 말속에서 내가 할 말을 구분하고, 나만의 판단을 하느라 에너지를 쓰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일을 할수록 더 그렇다.
항상 나만의 가치관에 따른 말과 행동을 하려고 용기를 낸다.
모두가 그렇다고 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모두가 아니라고 해서 아닌 것도 아니다.
각자만의 생각과 방식이 있고, 그것이 다수가 하는 말이라 이 생활 안에서 속하기 위해 같이 할 필요는 없다.
모두와 혈혈단신 싸우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적어도 부드럽게 내 의견은 전달하되 상대 생각도 존중을 해 주려고 노력한다.
제일 중요한 건 사람들과 한마음으로 말을 하는 게 아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긍정적인 방향인지 무엇이 필요 없는 언쟁인지를 고민하고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다.
가능하면 가십의 자리는 피하고, 조언이 필요한 모든 상황에는 에너지를 아끼지 않는다.
이것이 상대를 위하는 길이 아니라 나를 위한 길이다.
쓸데없는 가십은 당장은 즐거워 보여도 서로를 피곤하게 하고,
서로의 장점이 해결할 수 있는 조언은 아끼지 않아야 전체의 발전이 있다.
전체가 발전을 해야 각자가 가져갈 수 있는 이익도 성과도 많아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만의 기준은 꼭 필요하다. 기준이 구체화되면 판단과 행동이 조금 더 쉬워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