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수업 2과

모든 의미는 내가 민든 것

by 오미선
제 2 과
이 방에서 (이 거리에서, 이 창가에서, 이 장소에서) 내가 보는 것이 내게 갖는 모든 의미는 내가 부여하였다


어제 수업의 연장선이다. 어제는 내가 보는 모든 것이 아무 의미 없다는 거였고, 오늘은 모든 의미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 내가 부여한 의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같은 얘기다.


지각의 허구성을 조금씩 말만 바꾸어 엄청난 반복을 하고 있다. 반복학습만큼 확실한 공부법은 없는 거니까.


그럼 내가 부여한 의미를 거두면? 그러면 있는 그대로의 의미, 있는 그대로의 완벽함이 드러난다. 그 어떤 의미 없이도 존재 자체로 완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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