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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미선 Jan 17. 2018

기적수업 16과

중립적인 생각?

제 16 과
내게는 중립적인 생각이 없다

오늘 레슨은 단호하게 중립적인 생각 같은 건 없다고 말한다. 중립적인 생각이 없다면 이것 아니면 저것 반드시 둘 중 하나의 형태를 가진다. 그리고 그건 사랑 아니면 두려움의 형태이다.


그런데 모든 생각은 매우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어낸다. 당연히 두려움의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면 내 삶은 두려움으로 점철될 것이다. 사랑의 생각이 우세하다면 당연히 사랑을 경험하는 삶일 테고.


오늘 좀 유심히 생각을 관찰하는 게 가능했다. 특히 조나단에게 섭섭함이 올라올 때 그 생각에 오늘의 수업을 적용했다. 내가 경험하고 싶은 것은 당연히 두려움이 아닌 사랑이기에 그 생각을 즉각 내맡길 의도를 갖게 되었다.


물론 생각을 초월한 더 높은 수준에서는 생각이 아무 의미도 갖지 못하지만 아직 그 수준에 이르지 못한 수행자들에게 생각을 판단없이 관찰하고 그것을 신께 내밭기는 연습은 너무나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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