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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라작가 Jan 25. 2022

따뜻한 마음♡

진심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그리운 날들이 있다


밥은 먹었어?

서로 밥을 챙겨주는 마음

다치거나 아프면 어디가 아프거나 다쳤냐고

걱정해주는 마음

무서울 때 함께 있어주는 마음

재미있는 거나 좋은 게 있으면

함께 보러 가자 해주는 마음

생일이나 명절 기념일을 챙기는 마음

일을 잘 하고 있는지 챙겨주고 응원해주는 마음


당연한 것들이고

당연히 일상에서 누려야 하는 것들인데

너무 오랫동안 당연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어 버린 채로 살다 보면

그런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들이

눈물나게 그립고,

큰 게 아니라 작은 것들에 감사하게 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언제나 진심이다


진심으로 널 위하고

진심으로 너가 소중하고

진심으로 널 사랑한다는 말들


진심이 아니라 겉껍데기는 포장지는

아무 소용 없다


오로지 진심만이 돌덩이처럼 굳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소박하고 단순한 것을 사랑하는 사람은

사람도 그러한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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