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통해 뭔가를 얻으려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존재 자체로
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 사람과
함께 있어야
나와 함께해주는 사람과 있어야
못난 외모도 별 볼일 없는 능력도
상관없이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할 수 있어야
내가 가진 능력을 최상으로
이끌어낼 수 있고
나도 세상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했다
그리고 지금 내게는 그러한 시각이다
가장 어두운 시간.
해가 뜨고 아침이 오면
어두움도 빛 속에 가려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니
새벽의 가장 어두운 시간을
버티고 이겨내야 한다
힘들고 외로운 건
나만이 아니다
모두가 그렇다
모두에게 한 번쯤은 다가오는
어두운 시간에
절대 지지않고
잘 버티고
이겨낼 수 있길 기도하며.
굿 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