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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연락오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정신이 혼란스럽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들의 이해못할 걸 이해하려 하고,
말도 안 되는 걸 받아주다,
내 정신이 망가져가기 시작했다.
지쳤던 나는, 작가 생활을 스톱하기에 이르고...
몇 년 동안, 심리학을 파고 또 파며,
사람과 인생에 대한 진리와 통찰을 얻기 위해
공부하고 또 공부했다.
너무 빠른 나의 '촉'과 사람을 한눈에 꿰뚫어보는 '통찰력'
그리고, 이와 상반되는 사람을 이해하고 안아주려는 '종교적 마음'이 부딪힐 때...
나는 괴로움을 느낀다.
이제 내가 빠르게 되찾아야할 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