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이별 잘하는 법
러블리 김작가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해란 선생님의 글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혹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해서 아팠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이별은 우울증, 공황장애, 트라우마가 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자꾸 연락하고 싶고, 자꾸 보고싶어하는 마음은 정상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런 문자 받아보셨나요?
"자니? 자나보네... 잘자.."
이별하고 나서 밤이나 새벽에 오는 문자, 발신정보제한 전화 등...
왜 그 사람을 못 잊을까요?
그 사람에 대한 집착을 놓기 어려운 걸까요?
왜 그 사람에게 집착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내가 굉장히 갖고 싶어했던 부분이 그 사람한테 있거나,
환상의 관계가 그 사람과 함께 있었을 때여서... 그를 놓아줄 수 없을 수 있어요.
내 안의 결핍... 결국, 내 안의 문제였다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이별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결국은 시간이 약이예요.
못 잊을 것 같은 사람도 결국 기억에서 다 사라지게 되어 있고
이별을 충분히 아파하고... 그리워하고...인정하는 것이 그나마 좋은 이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별의 세리머니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어요
20년을 알았고, 10년을 같이 산 커플인데... 갑자기 한 사람이 아무런 예고없이 자살을 했어요
막상 남겨진 사람은 놀랐지만, 별로 슬프지 않다 했어요
알고 보니...내면에서 아픈 감정을 감춰야 했던 거예요
너무 큰 슬픔을 마주할 용기가 없었던 거죠
하지만 그게... 결국 한 번은 터트려야 한대요
그 사람을 놓아주는 이별 세리머니가 필요한 거죠
한 번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은 다시 사람을 못 사귀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아팠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된 건데... 꺼내보지 못한대요
하지만 아무리 감정의 쓰레기를 숨겨도 냄새는 올라온다고 해요
그러니 빨리 가져다 버려야 한대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관계의 악순환이 계속 반복 된다고 해요
그래서 좋은 이별이 필요한 이유는 옛사람을 추억하라는 게 아니고
다가올 관계를 위해 새롭게 비워내는 과정이예요
새롭게 다가올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 나를 한 번 깨끗하게 비워내는 과정이죠
그 다음 관계는...
"아파라는 것도 사랑의 마지막 선물"이라고 나혜란 선생님이 알려주셨는데요
나이가 든다고 이별이 괜찮아지지 않아요
이별은 언제나 아프고 힘들어요. 아파하면 아파할 수록 내가 그 사람을 정말 사랑했고
또 그 사람 때문에 행복했다는 게 컸다는 말이기도 하다는데요
아파한 만큼 다음 사람과 더 가득히.. 행복해질 수 있을 겁니다.
나혜란 선생님의 글이 제게도 치유가 되었던 만큼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도... 치유의 글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 아파하는 시간보다 더 많이 웃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여러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밝게 웃을 수 있길 기도하며
세상이 사회적 편견으로 사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