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법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by 러블리김작가


남자 다루는 법으로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아서

벅찬 기쁨과 동시에 두려운 마음도 들었었어요

독자분들이 2천 분이 넘었네요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전... 글로 연애를 배운 사람이라

제가 연애에 대해 어떤 얘기를 해드릴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게다가 조건 같은 거 잘 따지지 못하고

순수하게 사랑만 믿었다가

배신을 당하거나 사람을 잘못 보거나

하는 뼈아픈 슬픔과 고통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저라서 말씀드릴 수 있는 이야기들도 있을 것 같아요

분에 넘치는 사랑도 받아보았고

따뜻한 시선과 애정도 받아보았고

사랑 때문에 절망의 밑바닥도 체험해보았고

사랑에 헌신 (?)했다가(상대방 입장에서는 아닐 수도 있는, 주관적인 제 느낌의 헌신)

희노애락, 산전수전을 겪으며...

사랑의 기쁨 희열의 반대. 잃은 것에 대한 슬픔 이별, 함께 해서의 고통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초중고 때 책을 끼고 살았는데

그 때 간접체험으로 어렴풋하게 알던 느낌을

실제로 겪어보니까

사랑 만큼 고통스럽고 슬프고 , 황홀하며 행복할 수 있는 것도 없는 것 같군요

그래서 나이가 적으나 많으나,

많은 분들이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연애나 결혼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나 봐요

사실 결혼 전까지 누군가에게 희생해본 적 없는 것 같아요 사랑에 진실하려 했고, 충실하려 했지만

제가 쌓은 울타리에서 벗어나진 않았어요

제 친구들이나 직장, 작가로서의 삶이 먼저였던 것 같아요

그러나, 결혼은 아주 달랐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아이 출산이나 육아는

특히 엄마의 희생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었죠

그제서야 저는, 사랑이라는 낭만이 가져온 결과물인 결혼을 통해 두 남녀가 어떻게 변화되고 어떤 감정을 거치는지 알게 됐어요

이제서야 깨닫는 것이지만

제가 몰랐던 것들이 참 많더군요

삶의 진실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인생은 그래서 행복한 일들도 있지만 늘 후회인 것 같아요

사랑만으로 살 수는 없다고 해요

결혼을 통해 많은 의무와 책임이 주어지기 때문이죠

육아가 어려우면서도 축복의 통로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육아를 통해 많은 것들을 견디고 지킬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깨달은 게 있어요

아이를 사랑하고 지키려하는 만큼

나 자신도 성장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란다는 것

남자 다루는 법 이전에

나 자신을 지키고 사랑하고, 나의 꿈을 지켜나간다면

사랑은 저절로 따라오지 않나 생각해요

그러나, 일의 성공과 사랑이 늘 같이 가지는 않기에

인생에서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치뤄야할 댓가가 있듯

사랑과 함께 오는 이별의 아픔, 함께할 때의 권태기, 고통도... 결국 그 고통 속에 해답이 있지 않나 싶어요

만약 사랑하는 누군가와 이별을 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귀는데 행복보다 고통스러운 듯 느껴진다면...

그건 사랑 이전에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내 마음을 알아주고 달래주고, 내 마음을 쉬게 해주고, 나를 사랑해주는 시간을 갖는 시기라고 생각해주세요

분명 그 시간에 나를 돌아보면서 눈부신 발전이 있을 거에요

사랑에 배신당하고, 이별을 했더라도,

사랑이 고통스럽더라도,

진심을 담아 누군가를 사랑해본 당신이기에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사람임을...

당신을 응원하고

당신의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사랑에 대해 간접체험할 수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와

톨스토이 안나카레니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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