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자아
프로이트는 인간의 자각 수준을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구분했다.
1. 의식
의식은 개인이 각성하고 있는 순간의 기억, 감정, 공상, 경험, 연상 등을
아는 것을 말한다.
2. 전의식
전의식은 특정한 순간에는 인식하지 못하나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기억되는 것을 말한다.
3. 무의식
무의식은 인간 정신의 심층에 잠재된 부분이며 전혀 인식되지 않지만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무의식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각성되지 않은 심적 상태,
즉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자각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의식할 수 있는 한계를 의식역이라고 한다면
무의식이란 곧 그 역 밑의 전반적인 심적 현상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무의식 안에는 또 다른 자아가 있음을 프로이트는 알려주었다.
내가 모르는 나와 무의식 속에 숨겨진 내가 숨기고 있던 것들이 있다는 말이다.
때문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힘이 우리 행동에 내재된 무의식에 있다고 말한다.
"과거는 한 가지 판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그냥 우리가 바꿀 수 없다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의 매력은 살아온 이야기의 판을 개작, 고쳐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깨달음: 마음(의식+무의식)의 각성, 무의식의 의식화
저명한 정신분석학자인 칼융은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
우리는 바로 이것을 두고 운명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하면서 깨어있는 삶을 강조했다.
나는 나를 잘 알고 있을까?
내 의지 생각과 다르게 행동하고 사고할 때가 있다.
내 안에 있는 감정들. 사회적 인식과 기준에 막혀 무의식적으로 누르고 있던 진짜 나를
만나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 무의식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정신에는 인간이 인식하고 들여다볼 수 있는 의식 외에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확인하기 어려운 무의식이 있다.
무의식의 국어사전 정의에 의하면,
무의식
(無意識)
[무이식/무의식]발음듣기
1 자신의 언동이나 상태 따위를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일체의 작용.
2 자각이 없는 의식의 상태. 정신 분석에서는 의식되면 불안을 일으키게 되는 억압된 원시적 충동이나 욕구, 기억, 원망 따위를 포함하는 정신 영역을 이른다.
의식화한다는 것은 저절로 생겨나는 생각과 자신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무심코 하는 행동을
알아차린다는 뜻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표출되기 전에 알아차려 그 감정을 느껴주고, 이해해주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불편한 감정은 저절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이후, 심지어 어머니 뱃속에 태아로 있을 때
어머니가 갖은 생각까지도, 모두 우리에게 전달되어 그림자로 남아있다.
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감정, 부정적으로 받아들인 감정 모두
무의식에 저장되는데, 부정적 감정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그림자다.
그림자는 해소되지 못한 감정으로 억압되어 무의식 저편에 저장되며 사라지지 않는다.
그림자를 통한 불안전한 자아인 에고(ego)를 온전한 참나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
무의식 속에 억눌려 있던 그림자는 에고에게 인정받기 위해 때가 되면
드러나게 되지만 억누르면 억누를 수록 큰 에너지로 변화하여
삶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고통의 원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반된 면 다시 말하면
옳고 그름, 좋은 것과 싫은 것을 둘로 나누는 이원성에 기인하는 것이다.
아직 지적으로 성숙되지 못한 어린시절에는
어떤 사건 속에서 경험한 일을 단편적인 면만을 바라보기 때문에
상반된 면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림자를 만들어 무의식 속에 억눌러 놓게 된다.
그러나, 그 억누른 부정적 감정의 그림자는 사라지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부정적 감정은 무의식 깊은 곳에서 다시 의식 표면으로 올라와
다른 사람에게 그 감정을 투사하여 보여지며 갈등을 만든다.
바로 이때 의식 표면으로 올라오는 무의식에 의해
운명이라고 여겨지는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무의식을 제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강한 카르마(업) 운명의 흐름에 내맡겨지는 상황을 경험한다.
에고의 상태에서는 무의식에서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에 쉽게 지배되고 푹 빠져서
그 생각과 감정에 맞는 인물의 상태를 연기한다.
그래서 깨어있지 못한 상태로 무의식에 내맡겨지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는 꼭두각시처럼 누군가에게 조종되어 살아가고 있는 것과 같다.
생각과 감정의 주인이 되어 알아차리고,
무대의 주인공인 에고를 바라보는 객석에 앉은 참나의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 감정을 느껴주고, 이해해주게 되면 예정되어 있던 카르마(업)은 없어진다.
그러면 운명이 변하게 되고, 영적인 성장을 이루게 된다.
무의식에 의한 카르마(업)은 우리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다.
아직 깨닫지 못한 것을 알아차리고 지혜를 얻기 위한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회를 놓친다면 또 다시 진실을 찾기 위해 더 큰 고통을 받아야 하는
씨앗을 심게 된다.
의식화하는 연습 중 하나가 기도다. 여기서 말하는 기도는 무언가를 바라면서
소리내면서 하는 기도가 아닌, 텅빈 상태로 집중하는 기도다.
마음을 잔잔하게 가라앉히고, 떠오르는 생각을 무심히 흘려보내며
깨어있으면서 집중하다 보면 지혜가 생기고
지혜가 생기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며
행동이 바뀌면 운명이 바뀌게 된다.
무의식에는 무덤 속에 갇힌 상처받은 어린시절의 어린아이가 숨겨져 있다.
때로, 그 아이는 괴물이 되기도 하는데,
그 괴물이 된 아이를
상처줘서 미안해. 학대해서 미안해라고
스스로 자기 자신이 안아주고, 사랑해줄 수 있을 때
치유될 수 있다.
1. 헤어져야 하는 것과 헤어지기
우리가 변하기 시작하면 과거의 나와 작별하게 될 때도 있다.
지금의 나를 지킬지, 새로운 나로 변할지는
자신의 선택이다.
그렇게 변화를 바랬던 사람들도 막상 그 변화 앞에서는
변화를 두려워한다.
2. 꿈이 현실이 되려면
우리는 환상이나 꿈을 갖고 살아간다.
지금 살고 있으면서도 어딘지 모를 허전함, 외로움을 느낀다면
지금 사는 세상이 아니라, 다른 세상을 보고 싶다면,
그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비록 그것이 환상이나 신기루일지라도...
갖고 싶어서 갖기 위해 노력한다면, 갖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갖는 사이, 다른 무언가를 잃을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늘은 공평하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행복과 불행의 양은 똑같다.
하나를 갖는다면, 하나를 잃게 된다.
갖고 싶다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가려는 사람과 함께 동행하면 된다.
그러나, 현재를 고집한다면 가고자 하는 길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한 사람은 갈 수 있고, 한 사람은 가지 못할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
3. 초자아 다루기
우리는 때로 합리적인 시선과 생각보다는
비합리적인 시선과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합리적이라 생각되는 것도 검증하고, 다시 또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존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기존에 익숙하게 바라보던 것을 회피하던 것들을
직면하고, 낯설게 봐야 한다.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마음 속을 직면해 재해석해야 한다.
사람은 어느 정도 정해진 운명에 맞춰 살아간다.
그러나, 삶의 본질은 사주 팔자로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다른 것을 포용하고 중용과 중도로 나아가는 길을 얼마나 이해하고 깨달으며
성장하는가 하는 것이다.
자신과 다른 것을 차별하지 않고, 자신과 다른 꽃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삶을 풍요롭고 균형되게 살아가는 방식이다.
타고난 개성을 마음껏 펼치면서 영혼이 만족하는 경험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함으로서 하나됨을 느끼는 경험을 통해 참나로 다가가는 것.
바로 이것이 무의식에 부정적으로 쌓인 것을 정화하고 운명을 바꾸는 길이 될 것이다.
부처님은
"잠재의식(무의식, 심층의식) 속에 탐진치가 남아있는 한 인간은 고(苦; 고통, 괴로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고 말했다.
무시이래로 무명 상태에서 습관화된 무의식(잠재의식/심층의식/아뢰야식/바왕가)은 쉽게 자신의 상카라(어리석은 마음의 습관적 반응 또는 작용; 습관적 탐진치 작용)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아무리 훌륭한 부처님 가르침(설법; 진리/법法을 설명함)을 들어도 쉽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물체(육체, 몸) 뿐만 아니라 정신(마음; 의식+무의식)에도 관성력(습관의 힘, 습관의 잠재력)이 존재하는데 이를 부처님께서는 '깜마(kamma, 카르마karma) 발라(bala; force, power)'라고 부르셨다. 업력(業力)은 부처님께서 사용하신 고대인도어 '깜마(카르마) 발라'를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중생(생명의 무리)이 몸(身)과 말(口)과 생각(意)으로 짓는 행(行)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습(習, 습관)을 형성하고, 동시에 잠재력(습관의 힘, 습성, 습관의 경향성; 업력業力)이 되어 조건(인因-직접조건, 연緣-간접조건; 인연)이 갖추어지면 표출된다.
"어리석은 자는 자신에 대해 무지하기에 어리석은 마음의 습관적 반응(상카라)에 갇혀 지내는 것이다."
- 부처님
깨달음(마음의 각성)이란 달리 말하면 무의식(잠재의식/심층의식/아뢰야식/바왕가)의 의식화를 일컫는 것이기도 하다.
무의식이 완전히 의식화되면, 즉 완전히 깨달으면, 마음(의식+무의식) 속에 탐진치가 완전히 소멸되면서 텅 빈 하늘같은, 깊고 넓은 바다같은 불성(佛性; 깨달은 자/부처佛의 성품性; 무량한 자비희사의 마음)이 드러난다.
달리 말하면, 무량한 자비(멧따-까루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분별 집착 없이 '있는 그대로' 바르게 사랑하는 바른 사랑)와 반야(빤냐;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의 실상과 진리 '있는 그대로' 바르게 아는 바른 지혜)가 드러나면서 무한한 자유(해탈)와 평화(우빽카)와 완전한 행복(닙바나, 니르바나, 열반)의 경지(상태)에 도달한다.
"영적 각성"
생각을 조심하라. 말이 될 것이다.
말을 조심하라. 행동이 될 것이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될 것이다.
습관을 조심해라. 인격이 될 것이다.
인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될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우리는 실현된다.
영화 '철의 여인'에서 치매에 걸린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수상이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하면서 남긴
대사다.
운이 좋은 사람과 운이 나쁜 사람의 생각, 말, 행동에는 각각 공통의 요소와 일정한 패턴이 있다.
운의 원리에는 일정한 규칙과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사람의 운명이 이미 결정된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자신의 뇌리에서 사라져야 한다.
자신의 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사실상 타고난 운명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하여
사물을 인식하면서 보고 듣고 경험했던 모든 일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사람이나 풍경까지도 정확히 자신의 뇌(무의식)에 기억된다.
이 기억은 수시로 표면으로 나타나 우리를 알게 모르게 괴롭히고,
운명을 망가뜨리기도 하는 것이다.
"무의식은 우리의 신체 안에 있다"고 말한
분석심리학의 창시자인 칼 융의 말처럼
신체의 통증 호소는 감정적 반응의 대체물로서 그것은 신체적 통증으로 나타난다.
스트레스는 개인이 갖고 있는 숨겨진 욕구의 표현일 수 있다.
분노를 잠재우고 권리를 주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심한 갈등으로
두통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무의식이 의식을 통해 신체적으로 반응한다고 볼 수 있다.
운 좋은 사람은 자신에 대한 성찰을 게을리 하지 않기 때문에
행운이 행운을 부르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너 자신을 알라"
자기 자신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 그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지혜란 늘 자신의 부족함을 자각하는 사람이 추구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무지를 자각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혜를 얻기 위한 첫 걸음이다.
인간의 영혼은 이성을 갖고 있기에 지혜를 추구할 수 있다.
인간에게 이성이 있다는 건 인간이 진리를 알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는 걸 뜻한다.
우리는 자신의 열 가지 결점은 못 보면서 타인의 흠은 기가 막히게 잘 찾아낸다.
그래서 자신을 안다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눈이 밝아도 자신의 코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자신을 알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겸손이다.
무의식 속에는 여러 개의 요구가 뒤엉켜 있어서 제대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할 때가 있는데,
내면의 무의식을 제대로 정화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할 때, 하고 싶은 일을 못할 때,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지 못할 때
우리의 마음은 병이 든다.
하고 싶은 말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아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지나고 보면 후회되는 나의 말과 행동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우연이나 실수가 아니었다!"
말실수도 무의식 중에 튀어나온 말실수도 자유연상을 통해
말과 행동을 되짚어보며 무의식의 진실을 찾아나갈 수 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원인을 분석한 후
앞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주지 말고 내가 상처받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다.
"모든 것은 우연이 아니라 특정한 법칙에 따라 발생한다"
프로이트는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닌, 어떤 법칙 속에서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생각을 말로 풀어내니 증상이 사라지더라.
환자의 말을 분석해서 무의식의 진실을 드러내자, 이것이 정신분석학의 기본이다.
"모든 우울증은 상실과 관련되어 있다"
모든 우울증은 상실과 관련 있고, 이를 깊이 애도했을 때
우리의 에너지가 외부의 대상으로 향하게 만들어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노라고 말했다.
"건강한 삶이란 히스테리적 비참을
평범한 불운으로 바꾸는 것이다"
정신분석을 통해 고립된 상태에서 벗어나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회복할 수 있다.
억압은 내면이 아닌 외부로 향하는 방향성을 가진다.
따라서
자아: 현실의 영향으로 조직화된 이드의 한 부분
이드: 조직화되지 않은 미지의 충동
초자아: 양심으로 작용하는 자아의 한 형태
우리의 내면 세계는 의식과 무의식이 존재하고, 자아가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드와 초자아는 무의식에 존재한다.
초자아를 강화해서 아이의 내면에 어른스럽고 도덕성을 강조하면
아이는 아이답지 않은 발달을 통해 불안전한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
내 안의 욕구를 바라보고, 기쁨, 즐거움, 행복의 의미를 찾는 일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남들이 무조건적으로 옳다고 떠들어대는 것을 비판없이 받아들이고 내면화하다 보면
정말 나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놓치게 된다.
정말 나를 위한 것을 하려면 나의 내면을 자주 들여다 보며 내면의 소리를 듣고,
나를 억압하는 목소리를 꺼내고, 자꾸 드러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초자아를 수면 위로 꺼내어 놓는 연습을 한다면
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몰라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나열하다 보면,
지금 떠오르는 것을 말이나 글로 막힘없이 풀어내다 보면,
무의식을 자꾸 밖으로 끌어내 저항을 없애나갈 수 있다.
우리의 무의식은 질병의 원인이자, 몸과 마음 치료의 핵심이다.
따라서 자기 암시로 무의식의 바다를 잘 다스리면
몸의 병, 마음의 병을 다스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본성도 다스릴 수 있다.
이렇게 깊이 있는 집중 훈련과 자기 이해, 수용을 깊게 해주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해줌으로써
자기 긍정감과 자존감이 높아지고, 마음의 근육이 커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즉, 상담에서 정신분석적 치료 진행은
인간의 무의식 영역으로 들어가는 만큼 장기간에 걸쳐 치료를 하게 되는데
보통 내담자(상담받는 사람)은 마음 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자기 검열을 하지 않고 말하게 된다.
내담자는 자신의 감정, 경험, 연상, 추억, 공상을 상담사에게 말한다.
상담사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고 해석한다.
이때, 절대 판단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내담자가 과거의 중요한 타인에게 가졌던 감정, 태도, 공상들을 상담자에게로
무의식적으로 이동시켜 드러낸다.
현재에서 과거를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상태를 보인다.
내담자는 상담자에 대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반응이 혼합된다.
이런 감정이 의식화되고 상담자에게 전이될 때
내담자는 과거의 해결되지 않은 일을 비로소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어린 시절의 기분과 갈등, 깊은 무의식으로부터 수면 위에 떠오르기 시작하고
내담자는 감정적으로 퇴행한다.
예를 들어 내담자는 엄격하고 애정이 부족했던 아버지를 향한 미해결된 감정을
자신이 보기에 엄격하고, 애정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치료자에게 전이시킬 수도 있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전이를 분석하고 해석을 통해
내담자가 과거의 다른 중요한 인물들, 그리고 현재의 다른 중요한 타인과의 관계에서
동일하게 일어나고 느끼는 방식을 반복하고 있는지 안식하게 해준다.
내담자로 하여금 과거가 현재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금 여기'의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내담자는 이런 대화를 통해, 과거에 겪은 경험으로부터 일어난 감정
(미 해결된 감정: 분노, 애정, 짜증, 무력함, 회피)을 다시 가져와서
현재의 관계를 왜곡되게 해석하고, 자신을 괴롭힐 수도 있다는 자각이 생긴다.
내담자는 이러한 자신의 감정이 과거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
현재 일어나는 갈등을 바로 바라보고,
점점 과거로부터 연결고리를 끊고 스스로 해결해갈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하지만, 유아기 욕구와 트라우마의 흔적은 절대로 완전히 지워지지 않고,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이 치료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인관계적 트라우마와 무시 때문에
고통 받아온 내담자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공감, 특히 정서에 초점을 둔 공감은 내 담자로 하여금
1.자신의 경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가치를 부여하며 2.자신의 경험을 인지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진행시키고
3.이전 경험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며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더 확신하게 한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주관적 경험, 특히 '지금 여기' 에서의 경험을 알아 차리 려고 노력한다 .그 목적은 내 담자가 자신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더 깊고 집중적으로 느끼게 해서 그들 속에 있는 불일치를 인식하고 해결하도록 한 것이다."
좋은 상담자는 그걸 도울 수 있다.
"상담자들은 자신의 인생 경험을 넓히려고 노력해왔고, 자신의 자기 지식을 심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을 기꺼이 하려고 한다."
상담자들은 이렇게 되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내담자가 가면을 벗고 진솔해질 때,
그 순간이 와야만 그 상담이 성공할 수 있다. 진솔함의 문을 여는 방법은 진솔함 뿐이다.
무의식은 인간의 정신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며, 의식에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의식은 의식에 비해서 그 내용이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지만
인간이 실제로 원하거나 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무의식이 의식으로 넘어가는 것을 억지로 막으면, 말 실수나 정신질환 등의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흐름과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거부하거나
억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은 내 마음의 꼴이다.
그리고 참회와 반성은 내 마음의 꼴을 바다 앞 조약돌같이
모난 부분을 둥그렇게 만들어준다"
출처:
https://blog.naver.com/ahnhg2000/222295097821
https://mkmk.tistory.com/m/1248
https://blog.naver.com/tmslove42/2224830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