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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우 Jun 18. 2018

계속되는 피부 여드름의 원인들

LCHF 다이어트해도 여드름이 지속된다면...!

안녕하세요. LCHF 라이프스타일러 로우입니다. 


지난 시간에 여드름과 인슐린의 관계 및 LCHF 다이어트의 피부 개선 효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LCHF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여드름이 완전히 낫지 않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래와 같이 부가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처음 이 글에 들어오신 분들은 지난 브런치를 참고해주세요~

 

지난번 여드름의 유발 요인을 여러 가지 설명을 드렸습니다. 인슐린을 비롯하여 코르티솔 수치, 성장호르몬인 IGF-1, DHT 등. LCHF 다이어트는 인슐린 수치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IGF-1 수치를 낮추고 DHT 호르몬의 생성을 어느 정도 억제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는 여드름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LCHF 다이어트를 해도 여드름이 지속되는 분들은 아래의 상황을 한 번 의심해보세요!


1. 너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LCHF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어느 정도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염증 수치를 낮춰주고 온 몸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감정 기복이 줄어들고 정신 집중력이 올라가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상황을 넘어서도록 너무 강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하여 코르티솔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게 됩니다. 이 호르몬은 연이어 교감신경 호르몬인 카테콜아민계 호르몬(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을 생성하여 신경을 흥분시키게 되죠. 그러면 피지선이 활성화되고 피지 분비가 왕성해질 수 있습니다. 


LCHF로 인해 여드름의 염증반응은 많이 줄어들었을 태지만, 과다한 피지 분비가 계속된다면 여드름을 위한 환경을 계속 만들어 주는 거겠죠? 


잠시 고개를 들어 창 밖을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게 아닐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2. 유제품의 영향을 받는다. 


사춘기 우리는 우유를 많이 마시라고 조언을 받습니다. 우리 몸의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유 및 유제품에는 우리 몸의 성장을 도와주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성장호르몬은 우리가 성장하는 시기에는 발육과 성장을 도와주는 고마운 녀석이지만, 다 커서 더 이상 성장하지 않을 때는 우리에게 노화를 선물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질과 피지의 생성을 촉진하여 여드름을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죠. 


또한 우유에는 티가 나지는 않지만 인슐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Lactose)은 인슐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유해균의 먹이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우유의 카제인 및 유청 단백질 또한 인슐린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죠. 


여드름의 발생이 너무 심하면 잠시 유제품을 멀리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여드름이 진정될 때까지만요. 


3. 피부와 관련된 미량 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하다. 

LCHF 다이어트는 아주 좋은 영양 공급 방법입니다. 비타민 A, D, E, K 등은 몸의 건강과 피부를 위해 꼭 필요하고, 이러한 비타민이 지용성 비타민이라는 점은 LCHF 다이어트가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하는데 필수적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거기에 고기, 아보카도, 코코넛 오일 등 지방 식품에는 다양한 미량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영양소가 부족할 일은 사실상 없긴 합니다. 


하지만 햇빛을 자주 보지 않는 현대사회의 특성상 비타민 D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LCHF 다이어트를 몇 가지 음식을 한정해서 드시는 분들에게는 미량 영양소의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LCHF에 적합한 음식을 다채롭게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는 고기, 특히 삼겹살만 먹는 다이어트가 아닙니다!


다양한 레시피를 통해 풍부하게 식탁을 채워주세요!

거기에 부족한 영양소는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 주시면 됩니다. 여드름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A, D, E 등 지용성 비타민과 아연, 비타민C 등은 꼭 섭취해 주는 것이 좋겠죠? 


4. 장 건강이 좋지 않다. 

장내 유해균의 번식은 피부의 적입니다. 장에서 발생하는 독소나 염증은 우리 몸에서 얼굴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장내 유해균인 칸디다 알비칸스의 경우 유해독소를 배출하여 여드름 및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장 건강을 위해서는 (1) 충분한 수분 섭취, (2) 식이섬유 섭취, (3)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4) 장 누수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콜라겐 섭취 등이 꼭 필요합니다. 아래는 제가 장 건강을 위해 섭취하였던 프로바이오틱스 링크입니다. 


1. 스피룰리나 : https://iherb.co/4HekSjHi

2. 프로바이오틱스(Life Extension's Florassist GI) : https://iherb.co/EnnqHa4

3. 프로바이오틱스(종근당 락토-핏) : https://bit.ly/2HTUCsg

4. 프리바이오틱스(이눌린, Inulin) : https://iherb.co/hkXn1Ux

5. 프리바이오틱스(XOS, GOS) : https://iherb.co/35EN6SzD

6. 마늘 칸디다 클렌즈(Kyolic) : https://iherb.co/4WuhtKfH

7. 자몽씨 추출물 : https://iherb.co/2SkJ8G9o

8. 오레가노 오일 : https://iherb.co/2PKaKmZ3


저도 LCHF 다이어트를 통해 피부가 정말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합니다. 따갑고 가렵고, 감추고 싶었던 만성 여드름에 지겨우셨죠? LCHF 다이어트를 통해서 피부미남/미녀 되시길 바랍니다!




로우의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으로 LCHF 다이어트에 대한 개인적인 체험기와 팁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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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LCHF(Low-Carb High-Fat 또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적인 가이드로써, 의학/영양학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LCHF 정보와 최신 뉴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LCHF 다이어트를 시도하실 때는, 본인의 건강상의 특성에 따라 주의를 요합니다. 보다 안전한 시도를 위해 주치의의 상담이나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LOW & HIGH | LCHF Lifestyle Company | lowandhig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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