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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연미 May 08. 2020

코로나 19  이후, 우리에겐 치료가 필요하다

-  이타적인 손길이 필요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우리 모두에게 운명처럼 다가왔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다가올 마음치료가 시급하다. 세계가 이번 사태에 대응하느라 국가  간 공조와 협력이 가장 중요함을 알게 하였다. 3차전쟁이라 할 만큼 바이러스는 생활방식과 패턴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렸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유튜브 영상으로 실시간 전 세계의 긴급한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죽음에 대한 공포를 지구촌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유명 영화배우부터 청소년, 유아, 노인세대까지  죽음의 쓰나미가 한순간 폭풍처럼 휩쓸고 가고 있다. 누가 멈출 것인가? 우린 애타게 기다리고만 있다. 마스크 배급부터 식량부족까지 생계의 위험은 말할 수 없다. 얼마 전 친구의 전화를 받고, 대한민국 음식점에서 짜장면을 먹는 너의 모습을 행복하게 생각하라고 하였다. 약국과 식료품점도 신분증을 경찰에 제시해야 이동할 수 있다고 하였다. 대한민국에 오고 싶다는 절규가 가슴을 서늘하게 만든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20%가 상담치료를  필요로 하고 있다. 매스컴은 코로나로 불안과 우울 증상을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코로나 19 환자들의 심리 상태는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 환자들은 대체로 신체적 고통보다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인터뷰에 응했다. 코로나 블루가 드리워진 어둠의 그림자는 우리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미 마음속에서 장기화되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 왈 '왜 학교에서 대인관계는 안 가르쳐 주나요? 그 질문을 듣고 코로나 이전과 이후 안부를 묻는 일이 줄어들었다. 공포감에 짓눌려 그 누구에게 안부를 묻는 것조차 힘겨운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비대면 접촉방식 쇼핑을 하고 주로 건강과 관련한 상품,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비대면 접촉은 누군가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할 여유조차 상실하게 만들었다. 따뜻한 봄날 나를 위로를 해주는 건 다양한 색깔의 진달래꽃, 재즈 피아노 음악.


  집에서 심리테스트를 해보고 사회 공동체를 위한 선한 영향력에 대해 고민해본다. 이전에 교육을 받은 미술심리상담사, 음악심리상담사, 놀이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되새겨 본다. 불안한 시대를 이겨내는 것은 '이타적 행동을 나누기'라는 칼럼니스트의 글을 곱씹어 본다. 이타적 행동에 대한 전파는 우리의 불안을 감소하며, 사회적인 협동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적인 에너지를 가지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불안한 사회적 상황을 막아내기 위해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치료를 기껏 도우리라!!!


  일탈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이 매스컴에 오를 때마다 가슴이 철렁거린다. 코로나의 전염보다도 사회 구성원의 일탈적 행위가 무섭게 느껴진다. 언론과 매스컴을 통해 본 대구 자원봉사 의료진을 보며 대한민국이 살만하다고 안도감을 느낀다. 국민은 마스크 공급이 조금 자유롭고, 기본재난소득을 통해 이 사회가 나를 조금 보호해주는 편한 일상 감을 가질 것이다. 지금은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 사회에 봉사하며 나누기로 해보자. 대인관계가 부족하지만 재능을 나눔으로써 서로 공존할 수 있다는 가치관을 심어 주자.



# 문화예술강사 # 문화예술교육사 # 평생교육사

# 연극치료 # 아트 라이팅 책쓰기 코칭 # 퍼스널 브랜딩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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