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는 스무살 청춘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침

by 생존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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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
3000년전 이집트벽화에 쓰인글이다.

라떼는 말이야...
그러고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는것 같다.
하지만 관점을 달리보면 이런말을 하는 내가 꼰대는 아닌지 스스로 돌아봐야 할 것 같다.

집에가면 아들과 딸에게 이런저런 잔소리를 많이한다.
방안은 엉망이고,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있다고 볼때마다 같은말을 되풀이 하고 있다.

가끔은 큰소리 칠때가 있는데 나중에는 꼭 후회를 한다.

함께 일하는 형이 아침에 카톡을 보냈다.
한참을 읽고나니 따뜻한 무언가가 올라온다.
글속에 울림이 있다.

카톡 내용을 그대로 공유한다.
우리에게 희망이 있음을 느끼는 아침이다.

집앞을 나서다 쓰레기를 줍는 학생을 목격했다.
평소 많은 봉사활동들의 모습은
인근에 무리를 지어 청소하는 것을 보아왔다.

근데 홀로 쓰레기를 줍는 모습에 가던 걸음을 돌려 물어봤다.
주변에 같이온 친구가 있는지, 단체에서 와서 홀로 떨어져있는지 등등..

학생의 답은~
혼자 하는거고, 그냥 맘이 시켜서 나왔다고 한다.

나도 모르게 호구조사?를 하게되고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 스무살 청춘이라는것.

앞으로도 이렇게 자주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것,그냥 아무뜻없이 하게됐다는것, 마스크를 쓰게되니 용기가 났다는것,

순간 이 훈훈한 소식을 유튜브 영상으로 올리면 어떨까하고 슬며시 물어봤으나 보기좋게 퇴짜를 맞았다.

좋은일은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갑자기 이런 속담이 떠오르게하는 스무살의 청춘에게
감사의 목례를 하고 돌아섰다.

다만 사진촬영은 겨우 허락받고
이곳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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