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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즈김치 Aug 29. 2024

나는 가볍지만,

고통 속에서

나는 가볍지만,

흔들리지 않는 불꽃입니다.     


구름은 하늘을 어둡게 하려고

애쓰지만,

나는 햇빛이 새어 나온 공간입니다.     


깊은 밤, 그림자가 눌려지면

나는 밤길을 개척하는 가로등입니다.     


어둠 속에서,

나는 흐려지지 않겠습니다.     


고통 속에서,

나는 줄어들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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