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술집 빈자리에 홀로 앉아
너와 마셨던 그 술잔을 들었어
한 모금에 삼킨 추억들이
아직도 내 안에 살아 숨 쉬는 것 같아
창문 밖 거리에 흩어진 우리의 발자국,
이제는 그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흐릿해진 너의 모습조차
내겐 아직도 선명히 남아
기억해 줘, 우리가 함께한 날들
서로를 품에 안았던 그 온기를
너의 가슴속에 남겨줘
잊는 법을 아직 배우지 못해
미안해!
그러니 제발, 그리고 제발
이 글이 너에게 닿지 않기를...
웹소설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