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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ster Your Space Nov 10. 2022

아빠 어디가 10월! 실사판 카트라이더! 강화루지

언젠가 나의 어릴적 추억에는 부모님과 어딜 놀러간 적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내 기억 속에 한보(?) 다니던 아버지와 함께 회사 식구들과 놀러간 것만 기억이 나고 그 외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쉽게도. 

그런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지 않아서 이제는 자녀들과 틈틈히 가본다. 어디든지.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자녀만큼이나 나도 모든게 처음이라 낯설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 역할을 진행하는 나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녀 역할을 진행하는 우리 자녀들 모두가 낯설기만 한데. 나는 왜 자꾸 우리 자녀들에게 잘하라고 좋은 태도를 가지라고만 하는 것일까. 


오늘도 반성한다. 나의 나약한 모습을 보면서. 


오랫만에 아이들과 함께한 평일 오후!


엄마 아빠가 직딩이라서 매일 긴급돌보미를 가는 자녀들을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연차내고 1시에 급번개로 모시고 출발?


떠나자 강화도야


강화도 루지 체험

3번타는데 24000원..싸지는 않다

그래도 코스가 5분이상은 걸리니 좋아한다.


저녁시간이 다되어서 장어구이집으로.


알고간것은 아니고 첫째의 네이버 불꽂 검색.



메뉴판 보기 무섭다.. 비싸서..


그래도 초지대교가 보이는 뷰라 좋다.


한국 5대 장어구이집이라는데.. 비싼만큼 맛난다..ㅎ

먹기 전과 후의 모습이 극명하다.. 만족한 초등들의 반응 들.. 배에 한껏(?) 무엇을 먹었는지 표시를 남겼다. 

하루가 곰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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