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로 용서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도록 해주십시오.
헐뜯는 대신 격려해주고,
비방하는 대신 품어주고,
분열을 조장하는 대신 상대를 관심하게 하소서.
내가 그 자리에 오르지 않더라도 지지해주고
묵묵히 기다려 주고,
허물기보다 건축되게 하시고,
지워 나가기보단 그 위에 더 세워나가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과거에 매몰되기보다 미래를 논하고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으신 목적이 손상되지 않고 성취되도록,
많은 물질적 가치보다 사람이 소중함을 깨닫게 하시고
이차 이득을 위해 자신의 본분을 저버리는 일이 사라지게 하소서.
약한 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돕는 미덕이 가득하게 하시고,
상대의 약점이 들어 날 때 기회가 왔다고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덮어주는 겸손을 배우게 하소서.
하나님,
이 민족, 이나라 백성들이 한걸음 더 성숙되게 하소서.
기쁨이 넘치는 사회, 보람이 있는 일터가 되어 모두 각자의 역할이 타인의 행복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