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상무 Jan 13. 2021

흙속에 감추인 보물

그대에게 전하는 짧은 복음 메시지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어진 보물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 보물을 발견하고는 숨겨 두었습니다. 그리고 기뻐하며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삽니다. (마태복음 13:44)


 예수님께서  밭에 보물이 감추인 것을 보시고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그 밭을 사셨다. 오늘 날로 보면 영끌하여 전재산 투자하여 부동산 투자를 하신 것이다.


 그분은 땅의 티끌 같은 인류에게서 소망을 보셨다. 그리고 그분이 가지신 모든 것, 자기 자신을 십자가 위에 두셨다. 단 한 가지 이유에서였다. 인류에게서 소망을 보신 것이다. 흙냄새 펄펄 나는 우리가 귀한 보석으로 변화되리라는 소망을. 여기서 보물은 금과 보석과 같이 구원받고 변화된 믿는 이들이며 밭은 온 땅을 말하고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았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자신을 내어주셨다는 것이다.


 그냥 흙이라도 좋으니 나를 그대로 내버려 두라고 하지 말라. 그것은 진흙탕에 기어이 들어가 새로 사준 옷을 더럽히며 놀겠다는, 말 안 듣는 완고한 자녀와 같은 것이다.  오늘날 왜  이다지도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느냐고 탓하지 말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그런 어린아이들과 같지 아니한가?


 엄하지만 사랑이 가득한 부모의 얼굴을 떠올려 보자. 하나님은 사랑과 소망이 가득한 얼굴로 여전히 진흙탕 속에 놀고 있는 어린아이들을 보듯 우리를 관심하시고 돌아보고 계신다. 친구여, 그분의 얼굴을 그렇게 외면하지 말라.

작가의 이전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