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살고 있는 집, 당신의 책꽂이를 보세요.

day-6

by Lucie
1) 그곳에 가장 오래 묵은 책(들)은 뭐가 있나요?

결혼할 때 친정에서 갖고 온 책들이 많지 않다. 그래도 김영하 소설은 전부 가지고 왔는데, 가장 먼저 읽은 책은 <빛의 제국>. 내가 읽어본 김영하의 첫 장편 소설이기도 했다. 인생의 절반은 북에서, 나머지 절반은 남에서 산 남파 공작원의 이야기.


2) 그곳에 가장 최근에 입장한 책(들)은 뭐가 있나요?

리드 헤이스팅스의 <규칙 없음>. 넷플릭스 인사담당자였던 패티 맥코드의 <powerful>에서 창업자인 리드 일화가 많이 나왔었는데, 드디어 그가 책을 쓰다니. 바로 구매했다.


3) 그곳에 가장 두꺼운 책은 무엇인가요?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패턴 랭귀지>, 1120쪽. 책을 산 남편 말로는 개발자라면 다 아는 건축책이라고 한다. <Design Patterns>라는 개발자라면 모두 아는 책이 한 권 있다고 하는데 그 책이 패턴 랭귀지 패턴을 따라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패턴 랭귀지>를 샀다는데, 다 읽지는 못했다고 한다.


4) 그곳에 노란색 표지를 가진 책은 무엇인가요?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책장을 보기 전엔 프렌즈 시리즈 같은 여행책이 아마 가장 노란 책이 아닐까 생각했으나, 책장 앞에 가보니 가장 노란 책은 유시민 책이었다. 이 역시 남편이 산 책인데 이슬람의 역사 이야기가 흥미롭게 기술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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