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

그느드르 시리즈

by 오종호

그 사람 잊었어. 아니, 잊혀지지 않아도 잊었어.

느그 둘이, 서로 잊을 수 있겠노?

드러븐 게 사랑이고 정인기라. 징그러븐 정 말고 사랑 잡으믄 안 되겠노?

르누아르가 그랬대.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고. 그거면 됐어.

므흣한 개소리도 풍년이네. 사랑해주는 남자가 제일인기라 이 멍청한 가스나야.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으면 우리 둘다 망가졌을 거야.

스친 걸로 됐어. 더 좋은 여자 만나겠지.

으메 작것. 참말로 너도 답답시럽다. 답답혀 으이구.

즈려밟고 가셨나요? 내 마음 짓이기며 그렇게요, 당신?...

츠읍다 야. 고마 들가자. 달은 억수로 밝데이 제기랄꺼.

크립, 아임 어 위어도. 웟 더 헬 엠 아이 두인 히어. 아이 돈 빌롱 히어. 오오오 오오오. 나 드간데이.

트리스탄과 이졸데, 그것이 우리의 운명이었을까요?

프로이트, 30년간 연구했음에도 내가 대답할 수 없는 그 질문은 '여자는 무엇을 원하는가?'이다.

흐드러지게 꽃은 피었는데 그대만은 어느 곳에도 없구나...

keyword
작가의 이전글합장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