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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낭만 Jul 06. 2020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

퇴사하고 알게 된 진실

한없이 게을러질 수 있다

아이가 시댁에 가고 없으니 시간을 알차게 쓰는 게 힘이 드는 기분이다.

계획대로 실행하기보다 내 마음대로 왔다 갔다

그래서 지난밤에 보던 넷플릭스의 너의 모든 것 시즌 1을 끝까지 다 보았다

드라마는 왜 이렇게 재밌는 걸까?

계획은 시즌2는 절대 안 봐야지 했는데 어느새 내 손가락이 시즌2까지 누르기 시작했다

이쯤에서 멈춰야 한다


미드에서 처럼 지금 우리는 sns 하나면 내가 뭘 먹고 어디에 살고 뭘 하고 있는지 다 알 수 있는데 그렇다고 sns를 안 할 수도 없고 점점 더 sns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로 지금도 글을 남기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과거 10년 전엔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게 될 줄 알았을까? 나의 모든 걸 온라인 상에 과시하고 그것을 과시함으로써 위로받고 자랑하고 공감받고


그렇다면 다음 10년 뒤인 2030년엔 또 어떻게 달라져있을까?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오고 전 세계가 그 바이러스 때문에 꼼짝달싹 하지 못하게 하고 있을까? 제발 그것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ㅠ

어찌 됐든, 점점 더 온라인이 중요해지고 우리는 sns 생활을 안 할 수가 없을 텐데 온라인 시대를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하는 게 맞을까? 요즘 내 인생의 가장 큰 숙제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겠지만 조금 더 이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게

나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그 브랜드를 잘 운영하는 방법을 잘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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