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대학 신입생의 영국 유학기
지난 화 마지막 :
그리고
오전 내내 고생했는데 이제 5분만 걸으면 도착이라니!
이제 조금만 기운내서 걸으면 되겠다!
훨씬 가벼워진 마음으로 이동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핸드폰을 켰다. 남은 배터리는 20%.
그래도 5분 거리니까 얼마간 지도를 켜고 걸어도 문제 없겠지.
얼마를 거미줄과 날벌레들에 기겁을 하며 숲길을 걸었을까,
물소리와 시원한 공기가 훅 다가왔다.
건강히 잘 지내셨나요? 어느새 봄이 오고 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