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어가는 계절, 가을.
하늘은 먹이 종이에 번지듯 코발트 색으로 변하고,
마른 낙엽은 붉게 변한다.
낙엽을 밟을 땐 항상 튀김 튀기는 것처럼 바삭바삭한 소리가 나,
분위기를 띄운다.
추운 날에는
매서운 칼바람이 볼을 할퀴고 가지.
은행 냄새는 심하지만 바람이 시원한 가을.
맑은 공기 잔뜩 마시며 가을을 즐겨 보자.
공상을 많이 하고 최근 귀멸의 칼날에 빠져있는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 글쓰고 그림 그리는 걸 가장 좋아한다. 상상력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