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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잰 Sep 14. 2023

[길:제주 올레 올래?] 코스 01(부록)

- 요약·정보(100% 내돈내산) -

코      스: 1코스 (시흥리 ~ 광치기 해변) 15.1KM


소요시간: 1코스 10:30 ~ 16:13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적당히 여유 있는 걸음)


일      시: 9월 5일(화) 07: 00 서울/김포공항 출발 (대한항공)

(TIP) 비행기 좌석 예약할 때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오른쪽 좌석, 제주에서 출발할 때는 왼쪽 좌석으로 예약했다. 제주로 갈 때는 한라산을, 서울로 올 때는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위치이다. 다만 비행기 날개에서 좀 떨어졌어야 했는데 가려지는 부분이 조금 많아서 아쉽다. 다음 예약 시에도 제우서좌 기억~!


숙      소: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도보 5분 거리 #블루마운틴호텔 (AGODA 어플로 예약)

(후기) ★★★★

깔끔하고 사장님도 아주 친절하셨다. 숙박비는 봉사료 포함 56,000원. 디럭스 원베드룸으로 예약했는데 통창은 아니었지만 성산일출봉이 눈앞에 바로 보이는 방이다.  Nice view. ~

욕실에는 다회용 제품(바디워시, 샴푸, 트리트먼트)으로 잘 비치되어 있고 수건도 충분하게 준비되어 있다.

다만 흰 수건에 붉은색 얼룩이 눈에 딱 보여 별 하나는 뺌. 세탁은 잘 되어 있는데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은 것 같다. 흰 수건과 대비되어 눈에 넘 잘 보였다. 그거 외에는 아주 만족했다. 약간 피곤했는데 쾌적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가성비가 매우 좋은 숙소이며 다음에 재방문 의사 있다.

성산일출봉 격자형 VIEW ^^ - 숙소 입구

식      사 

점심(괜찮은 술책@종달리 https://www.instagram.com/the_fine_sulnbook/)

(후기) ★★★★★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예상외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일본 음식점이어서인지 좌식 마루에는 코타츠가 설치되어 있고 입식으로는 바 형태의 자리도 있다. 음식맛도 좋고 저녁에는 술 한잔의 분위기도 좋다는데 재방문 의사 있음. 흑돼지 돈가스 덮밥을 먹었는데 맛있다. 가격은 13,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중에 보니 이 집을 방문하면 흑돼지 돈가스는 무조건 맛을 보아야 한다고 하니 담엔 도전~!

 □ 저녁(선미식당@성산일출봉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20718)

 (후기) ★★★★

 - 처음 간 곳이어서 보수적 주문을 했다. '전복뚝배기'를(가격은 15,000원) 주문했는데 맛이 얼큰하고 시원하다. 해물도 나름 다양하게 들어 있었고 밑반찬 7종도 맛이 깔끔하니 좋다. 땅콩조림, 꼴뚜기젓갈, 미역무침, 호박무침, 멸치볶음 등 집밥 반찬이지만 정갈하니 맛났다. 전복은 중간보다 약간 큰 놈으로 3마리인데 질기지 않고 적당히 조리되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밥 잘 먹고 나니 살짝 노곤해진다.

                       

이동경로

07:00 대한항공 탑승 (제주 내려갈 때는 오른쪽 좌석이 good view~ 한라산을 보면서 착륙)

08:00 제주공항 도착 ( 올레 패스포트 인터넷 구입 후 제주공항 올레센터에서 방문 수령)

08:47 101번 버스 탑승(제주공항 GATE 2로 진출하여 2번 대기라인)

10:00 세화 환승정거장 하차 및 201번 버스 탑승

10:37 시흥리 정거장 하차

16:00 광치기 해변 올레 1 종점


(TIP 1) 4~5시간을 걷게 되므로 복장은 코어를 잡아줄 수 있는 하의가 좋겠다. 허리 밴드가 탄탄한 바지 또는 허리밴드를 착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양말은 도톰한 양말로 발바닥 쿠션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

일반 조깅용 양말 신고 걸었는데 발바닥에 불나는 줄 알았다.^^;;; 양말이 도톰하면 발의 피로를 줄이는데 한결 도움이 된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게 될 경우에는 배낭도 가능하면. 상체에 밀착되어 힘의 분산이 일어나지 않는 제품으로 준비하자. 결론은~! 16KM라도 본인 체력 생각해서 잘 준비하자. ^^


(TIP 2) 혼자 걷는 경우를 대비해서 공항에서 여행자 워치를 대여해 주는데 내가 방문했을때는 품절이었다. 차선책으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064-762-2190)에 전화해서 행선지와 시작 시간 등을 공유하면 1시간에 1번씩 전화를 해서 현재 위치와 상황등을 물어 본다. 부담스럽지 않게 간단한 인사와 정보 등도 알려 주는데 만족도 100%였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한다. ^^ 그리고 제주 올레 홈페이지에 함께 걸을 수 있는 아카자봉(올레 아카데미를 수료한 자원봉사자와 함께 걷는 제주 올레 코스로서 날자별로 코스가 상이하니 나에게 맞는 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해볼만 하다.

                           

MAP

 

(출처: 제주올레 www.jejuol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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