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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주 박사 Aug 20. 2023

코끼리의 비유

이성과 감성의 역설

코끼리의 비유


이성은 작고 감성은 크다. 하지만, 이성은 운전자와 같은 것이지만 감성은 그 운전자를 태우고 있는 코끼리와 같은 것이다.


'인간은 감성(감정)의 존재'라고 흔히 말하는 경우의 진의는 이성보다 감성(감정)에 따라 실제 행동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음을 분명히 알고 경계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이성과 감성의 4가지 역설과 모순 속에서 산다. 결국 자신의 성숙과 선택의 문제인 것 같다.


1.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이 따르지 않으면 가지 못할 수 있는 것


2. 머리로는 잘 이해되지 않아도 마음이 따르게 되면 갈 수 있는 것


3. 머리로 이해하고 마음이 따라준다면 왠만한 환경적 요인은 이겨내고 갈 수 있는 것


4. 머리로 이해하지 못하고 마음도 따라주지 않으면 어떤 좋은 길도 가지 못할 수 있는 것


* 사회심리학자 Jonathan Haidt (조너선 하이트, 뉴욕대 교수)의 'the elephant metapho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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