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은 아무나 하나요?]
"사실 아빠 도움 없이 한 방에 돈 버는 방법이 이거 아냐?"
한 방에 돈 버는 방법이라???
"네 꿈이 정확히 뭐야?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야? 돈 많은 사람이야?"
직업으로 돈 많이 벌어봐야 한계가 있지 않아?
난 그저 한 번에 돈을 엄청 벌고 싶어.
그래도 1,000억은 벌어야지.
그리고 난 평생 돈 버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아.
전요, 돈을 벌겠다는 이유로만 직업을 가지고 평생 일하고 싶지 않아요. 돈을 한 방에 많이 벌어서 평생 돈 때문에 일하지 않고 싶을 뿐이에요.
그렇다고 아빠. 놀고먹겠다는 게 아니에요. 전요, 제가 하고 싶은 걸 찾으면 그때 그 일을 하고 싶은 거예요.
"지금 나 놀리는 거지?"
인생은 어떻게 사는 게 옳은지?
옳게 사는 게 맞는 건지?
그렇게 살면 내가 행복할지?
그렇다고 행복하면 나는 인생을 잘 살아서 후회 없다고 여길지?
아무도 몰라, 아빠도 몰라.
"그래서 아빠가 네게 하는 말이야.", 돈 많은 부자로 직업에 구애받지 않고 싶다면, 그렇게 살아 봐. 그러고 나서 생각해 본다고 나쁘지 않잖아. 세상이 하지 말란다고 굳이 처음부터 안 할 이유가 있어?
아빠는 다시 태어나면 이렇게 다섯 가지를 다 해 볼래.
그러다 다시 어찌 살지 생각해 보면 돼!
그냥 살고 싶은대로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