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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크 Oct 27. 2020

신이 넣은 귀여움 & 사랑스러움 한 스푼

칭찬이 고픈 내 남편

알랑가 몰랑~


요즘 회사 업무가 넘치다 못해 흘러내린다.


너무 바쁜 업무 때문에 먹고 자는 것도 겨우 하다보니

 담당 집안 일 남편까지도 신경 쓰질 못했다.


며칠 전, 설거지하던 남편이 거실에서 쉬던 나에게 갑자기 말을 걸었다.


"내가 요즘 설거지도 미루지 않고 곧바로 하고 오늘은 빨래까지 했는데 알랑가 몰~"


(설거지는 남편, 빨래는 내담당이다.)


본인 한 일을 어필하 관심도 받고 싶은 내 남편.


나를 빵 터지게 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남편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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