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빛샘 Dec 25. 2017

TeroVerda 2017 - 올해 담은 초록빛 땅

LumaFonto End of The Year Gallery 2017

갈색에서 시작한 올해도 갈색으로 끝나갑니다.

변화하는 것들을 아직 충분히 바라보고 담지도 못했는데 이제 2018년이 곧 다가옵니다. 


2016년이 끝나면서 올해는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로 마음먹었고, 다양한 정원과 숲과 공원들을 찾았습니다. 

공기와 빛이 다른 곳들을 돌았지만, 그 안에는 늘 보던 것들이 보였습니다. 

해를 거듭하며 쌓여갔던 사진과 시선과 기억들이 이제는 나와 조금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조금씩 선명해지는 기억만큼, 그 기억과 풍경이 내 사진에서도 조금은 더 특별하게 다가오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평범해 보이는 것들이 내 눈에서 특별하길 원했던 2017년.

올해 담은 초록을 소개합니다.






7월, 창경궁
4월, 백사실
4월, 물향기수목원
8월, 아침고요수목원
9월, 황학산수목원
1월, 어린이대공원
3월, 한림공원
6월, 도야마현 중앙식물원
3월, 한라수목원
5월, 상동호수공원
10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6월, 겐로쿠엔





TeroVerda는 'Tero' + 'Verdo'의 합성어로, 초록빛 땅을 의미합니다.







LumaFonto Fotografio

빛나는 샘, 빛샘의 정원사진



_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