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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초록

차가워지는 바람 아래

10월, 한택식물원

by 빛샘

여름의 화끈거림이 이제는 완전히 지나가고, 어느덧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울긋불긋한 단풍을 보기엔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지만, 여름과는 무언가 다른 모습을 주변에서도 흔히 느낄 수 있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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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잎이 많은 꽃들이 흔하게 보인다.





이제는 옷을 한 겹 더 입고 있어도 덥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기온이 낮아졌다.

찬바람이 다소 거세게 정원의 남은 여름을 몰아내고 가을 공기를 채워 넣고 있었다.





슬슬 꽃만큼이나 열매가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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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단풍빛으로 물든 나무들이 보인다.

아직은 초록이 많지만, 세차게 불어오는 찬바람처럼 곧 이곳도 단풍과 낙엽으로 뒤덮일 것이다.







Sony A7R2

Zeiss Loxia 2/35 (Biogon T* 35mm F2)



LumaFonto Fotografio

빛나는 샘, 빛샘의 정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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