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슨 말을 주로 하고, 자신의 말은 지키는지
2. 시간을 어떻게 쓰고, 약속은 잘 지키는지
3. 가까운 친구는 어떻고, 지인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4. 타인에게 예의를 지키고, 약자에게 무례하지 않는지
페르소나가 중요하지만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근본을 감추고 가면을 쓴
사람이 있다.
원하든 원치 않든 살다 보면
언제 어디서 그런 부류의
사람들과 엮일지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강한 향수를 뿌려도
몸에서 나는 고유의 냄새를
영원히 감출 수는 없듯이
결국, 그 사람의 생활 습관과
언행에서 본성은 드러나게 된다.
향기로운 사람은
온몸에 코를 찌르는 향수를
애써 뿌리지 않아도
은은함이 감돈다.
사람을 겉으로 보이는
외모로만 판단하거나,
현란한 말 기술에 넘어가
내면을 관찰할 시간 없이
서둘러 믿는다면 낭패다.
상처는 나의 마음을
쉽게 줄 때 생기기 때문이다.
음식은 급한 불에 탄다.
지긋하고 차분하게
그 사람의 평소 말과 행동을 본다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진짜가 드러난다.
그즈음, 가까이 지내도 될 사람인지
결정해도 늦지 않다.
이 모든 것은
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