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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울민트 Jul 04. 2022

이제 여름 시작인데

클났네

'어휴 살겄다'

'어휴 살것네'


아이스 아메리카노 놓고 이러고 있다


바른말 고운

엄마는 어디 가고

손톱만큼 거슬려도

짜증 부리고

나무라고

왜 그랬을까 낭패감에 빠지다가


이게 다 날씨 탓이라고

만만한 무더위 핑계 뒤에 숨어본다




푸우가 그린 시바견. 더위에 지친 내 모습과 닮아있다


불쾌지수라는 게 있다.

일부러라도

냉방기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식욕이 없더라도 좀 챙겨 먹고.


여기저기 짜증 부리며 돌아다니지 말고

덥다 싶으면 시원한데 앉아 쉬어야 한다


그러고 보니 오늘 폭염주의보 내렸단다


어쩐지 오늘은 아. 아가 두 잔째다


여름 이제 시작인데

컨디션 관리 잘해서 

일관성 있게 안정감 있게 푸우를 대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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