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 만드는 방법

by 다퍼주는 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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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는 방송화 되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들도 편성표를 만들고 약속된 시간에 정확히 영상을 업로드하며 구독자들과의 신뢰를 쌓아간다.


구독자들은 좋은 콘텐츠가 있으면 업로드 시간을 기다린다.


때문에 좋은 채널의 좋은 콘텐츠는 업로드 되자마자 조회 수가 쭉 올라간다.


만약 채널 운영자가 원하는 시간에 아무 때나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몇 달간 영상이 없다가 한 번에 수십 개의 영상이 올라온다면 그 채널을 구독하는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꺼져갈 것이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유튜브 채널도 그런 문제점이 있었다. 2020년의 유튜브 콘텐츠를 종합제작으로 전문대행사가 맡은 적이 있었는데, 대행사가 시간에 쫓겨 콘텐츠를 연말에 왕창 몰아서 올린 적이 있다.


그전까지는 한 달에 2~3개 올라온 콘텐츠가 12월에는 20개씩 올라갔던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구독자들은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유튜브 채널 운영의 가장 큰 핵심은 수요자 중심이라는 점이다.


구독자가 없으면 유튜브 채널도 없다.


편성시간을 만들고 지키는 것은 구독자들과의 최소한의 약속이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때는 단기간의 성과를 보지 말고 계속 쌓여가는 영상들의 히스토리를 관리하며 구독자들과 신뢰를 쌓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신규 콘텐츠가 공개될 때는 매주 무슨 요일, 몇 시에 앞으로 몇 편을 시리즈로 올리겠다는 공지를 하는 게 좋다.


또 연초, 월초에는 한 달의 편성표를 공개해서 구독자들이 보고 싶은 콘텐츠가 언제 업로드되는지 예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튜브 채널이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일주일에 2개 이상의 콘텐츠를 업로드해야 한다.


영상이라는 것이 촬영보다는 편집에 많은 시간이 들기 때문에 일주일에 2편을 업로드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약속을 지키고 우리만의 콘텐츠를 꾸준히 늘려간다면 구독자들에게 믿고 보는 채널이 될 수 있다.


명심하자! 업로드 시간은 구독자들과의 약속이다.


앞서 유튜브는 수요자 중심의 채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수요자들에게 가장 좋은 것은 양질의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겠지만, 충성 고객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간의 당근도 필요하다.


또 이 당근으로 인해 단기 구독자 유입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당근의 대표 격인 것이 바로 구독자 이벤트이다.


요즘 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팟, 아이패드 등 고가의 상품을 보상으로 내세운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면 단기 구독자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유튜브 채널은 애플워치를 경품으로 내걸고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2주 만에 구독자 1,000명을 확보했다.


한 번 구독으로 조건으로 한 이벤트는 이벤트가 끝나더라도 이탈률이 적다.


사람들은 우리 채널에 들어와서 구독 취소를 누르는 것조차도 귀찮아한다.


1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이벤트는 초기 구독자를 확보하고 채널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예산도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는다.


얼마나 좋은가! 이벤트를 자주 하자. 누이도 좋고 매부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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