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화니샘 May 31. 2022

숨 쉬는 한 희망한다


“유토피아가 없는 세계지도는 들여다 볼 가치도 없다. 인류가 상륙해야 할 나라 하나를 빼먹었기 때문이다. 진보란 유토피아의 실현이다.”
-오스카와일드          


어떤 고난이나 역경으로부터도 자유로운 평안하고 안락한 삶을 추구했던 근대적 욕망이 현실이 되면 어떻게 될까? 상상만으로도 끔찍할 것이다. 


이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사회는 없다. 어느 사회라도 늘 개선할 것이 있기 마련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늘 실패와 패배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살아간다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다. 실패의 위험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희망도 마찬가지다. 희망을 멈출 때 우울과 불길한 예감이 먹구름처럼 몰려올 것이다. 희망을 잃지 않는 것만이 우리 삶에서 가능한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서 인류 역사란 끊임없는 변화의 기록이자 연대기일 수밖에 없다. “구하는 자만이 얻으리라.”는 영원한 우리네 인생 안내서이다. 인생의 변수는 언제나 존재하고,  따라서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숨 쉬는 한 나는 희망할 것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