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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ngo Nov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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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었다

눈두덩이가 퉁퉁불어 쌍커풀 한쪽이 두줄이 되었다 배기싫어서가 아니라 거울을 보면
자꾸 울던 내 모습이 떠올라 슬프다
남은 쌍커풀 한쪽마저 잃으면
다 잃은거 같을까 냉찜질을 해본다
죽을때까지 끝난게 아니니까
죽고싶지만 죽지 않을거니까

그렇게 또 밥을 먹고 잠을 잘거니까

난 끝내 웃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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