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고민이 있는 날, 아침에 아기를 보면서도 생각이 떠나질 않아 더 신경쓰였다. 어떤 선택을 하던 나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 앞에서 울상을 짓는 일만큼은 하지말자고 되새긴다.
뿌연 하늘만큼이나 마음이 어려운 날에는 나는 내가 좋아하는 나를 떠올려보기로 한다. 자랑스러웠던 나의 모습, 비굴한 상황 속에서도 dignity를 지키는 모습, 나는 나이기에 당당할 수 있다고 조용히 결심한다. 나는 내가 지킨다-
훌훌 털고 다시 또 내 길을 걸어갈것이다.
늘 그랬듯이 나는 다시 나의 점들을 잘 이어나갈것이다. 이럴때 힘을 내면 늘 예상보다 더 나은 결과가 늘 있어왔었다. 평생 경험에서 얻은 진리같은 깨달음을 다시 떠올려본다. 힘내자-
오늘 아침에 등기온 숲 돌기념 기부 증서~
예쁜 모습, 잘 간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