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단상
비행기를 태어나서 처음 탔을 때 느꼈던 불안함이 생생한데 오직 설렘만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6년만에 타지로 나가는 여행이다. 이륙 전, 떠나간 사람들과 안녕을 바라는 사람들이 교차한다. 그리고 나로 돌아와 나의 소중함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륙후엔 일상에서 담아왔던 걱정들에 대한 잔상이 툴툴 떨어진다. 이 설렘을 자주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발밑으로 보여지는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한다.
내가 알지 못하던 세계들을 접하며 인생을 발이 닿는 데 까지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품는다.
그리고 순간을 기억하려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귀에 꽂고 설렘을 가슴속에 가득 품고 날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