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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nn Aug 30. 2020

NoCode 뉴스레터, 해커톤 그리고 컨퍼런스까지

노코드 혁명의 모든 것

NoCode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작년 (2019년) Product Hunt에서 진행된 NoCode 챌린지의 결과물을 보고, 직접 PWA를 만들어보고 나서이다. 노코드 툴들을 활용하여 여행 가이드 앱, 원격근무 구직 웹사이트, 위키 페이지, 사이드 프로젝트 웹사이트까지 총 4개의 간단한 서비스를 만들어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2020년은 더더욱 노코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래서 현재까지 발견한 수많은 노코드 관련된 서비스 들을 몽땅 나열해보고자 한다.

1. 노코드 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노코드 툴들을 나름의 기준(?)으로 구분해보았다. 개발자에게 요청할 필요 없이, 기획자/디자이너/마케터가 혼자서 어느 정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들이 NoCode 툴로 다시금 새롭게 명명되며 환영받고 있다.  

1-1. 웹사이트(프런트엔드 중심) 만들기
- WordPress
- Squarespace
- WebFlow (일단 이쁘다)
- Carrd

- Pory
- Notion

1-2. 웹. 웹앱. 앱 구현 가능 
- AirTable (백엔드 제공)
- glide (PWA)

- coda (노코드 붐을 시작한 주인공?)

- Bubble (꽤나 강력함. 거의 다 구현 가능)

- Adalo (앱)
- Appsheet (앱)


1-3. B2B 회사용
- HoneyCode (아마존. 못생김)

- PowerApps (마이크로소프트. 못생김)


1-4. 업무 자동화

- Zapier (킹왕짱)
- AirDev
- Parabola

1-5. 그 외

- 결제 (Gumroad)
- 디자인 (Figma)

끝이 없다...


2. 노코드 커뮤니티

메이커패드 (https://www.makerpad.co/)

노코드 슬랙 채널 (https://nocodefounders.com/)

노코드 리스트 (https://nocodelist.co/)

노코드 (온라인) 캠프(https://www.nucode.co/)

노코드 뉴스 (https://www.nocodejournal.com/)


노코드로 제작한 다양한 사례들을 볼 수 있다. 현재 기준 (2020년 8월) 가장 활발해보이는 곳은 (아닐수도 있음) 메이커패드로 보인다. 정말 다양한 사례들을 보면서. 와. 이런 것도 노코드를 만들 수 있구나! 하면서 뽐뿌를 먹을 수 있다.


메이커패드 에서는 이렇게 노코드 관련 채용 공고도 있다!


보다시피 노코드 툴을 2-3개 섞어서 만든다



3. 노코드 뉴스레터

https://nocode.coffee/

새로운 노코드 툴, 노코드 메이커, 노코드 서비스를 알려준다고 한다. 요즘 재정비 기간이라고 뉴스레터를 쉬고있다. 


컨셉이 커피라서 웬지 친근하고 귀엽다


4. 노코드 아카데미

헬로 구루 https://helloguru.io/

노코드 mvp https://nocodemvp.com/


노코드 툴들이 워낙 많고 다양하니까 이를 어떻게 활용해서 서비스/툴을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슬쩍 봤을때 '헬로 구루'가 그나마 깔끔하게 잘 정리된 느낌이 있었다. 근데 워낙 노코드가 과도기여서, 강의를 만들고 바로 또 업데이트 해야하지 않을까? ㅎㅎ


디자인도 깔끔하다


5. 노코드 해커톤/챌린지

럼블 https://www.rumble.pro/

메이커패드 챌린지 https://www.makerpad.co/challenges


정해진 기간 (예를 들면 한달) 동안 노코드 툴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사이드 플젝/서비스/프로덕트를 만드는 일종의 해커톤이다. 정말 이런것도 가능하다구? 하면서 우승작 보는 재미가 쏠쏠함!


지난번 챌린지 우승작(?)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6. 노코드 컨퍼런스

https://zeroqode.com/zerocodeconf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무료다! 일단 신청했음. 


제로코드 컨퍼런스 2020


7. 노코드 템플릿
https://zeroqode.com/

에잉. 노코드로 한땀한땀 만드는 것도 귀찮다. 100~300불 내고 그냥 사버리자.(!!)


이벤트. 파이버. 에어비앤비...생각하든 모든것은 다 노코드로 가능하다(!?)



8. 노코드 팟캐스트/E-book
(팟캐스트) https://codelesspodcast.co/

(E-book) https://www.adalo.com/the-future-is-no-code/conclusions

9. 노코드 벤처캐피털 (VC)
https://codeless.ventures/

https://twitter.com/CodelessVC


10. 노코드 유명인사(?) 트위터
팔로잉 하면, 최신 트렌드와 뉴스를 줍줍 할 수 있다.

KP https://twitter.com/thisiskp_

Sharath Kuruganty https://twitter.com/5harath

Philip Lakin https://twitter.com/PhilipLakin

Helen Ryles  https://twitter.com/HelenRyles

Jens https://twitter.com/JensLennartsson


그래서 노코드 혁명은 시작되었나?
나의 대답은 "아직 아니다"이다. 
오히려 over-hyped! 시작하기도 전에 과열돼버린 느낌? (비트코인처럼..?ㅎㅎㅎ) 다들 관심은 많은데, 이를 뒷받침해줄 실제 사례들이 너무도 부족하다.  실제로 노코드 툴로 만들어서 잘된 사례나 서비스? 내가 알기론 아직 없다. 다들 실험적인 케이스 혹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노코드 툴로 만들어보고 있는 정도랄까... 지금은 힙한 단어 "노코드"를 가지고 다들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 궁리하는 중인듯한 느낌이다. 위에 열거된 노코드로 구현한 트위터 클론, 인스타그램 클론, 넷플릭스 클론 등등도 노코드 툴 3-5개를 키메라처럼 엮어서 만든 느낌이라 불안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까?
더더욱 많은 실험적인 사례. 서비스 툴들이 쏟아질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좋은 툴로써 사용될 것이다. 아직은 워드프레스를 필적할만한 메인 서비스가 없는데, 곧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워드 프레스만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시, 개발자가 있듯이 노코드 툴을 전문으로 다루는 개발자들이 등장할 것이다. (이미 있다.) 

개발자들의 밥그릇을 빼앗을까? 
아니. 오히려 더더욱 많은 수의 개발자들을 양성하게 될 것이다. 워드프레스로 시작! 입문하여 "에잇! 안 되겠어! 내가 제대로 배워야겠어!" 하면서 코딩을 배우듯이 말이다. 


NoCode 진영에서 바라본 미래 (!!)(sources: adalo)


파워포인트를 모르는 학생이 없듯이.

노코드 툴들을 모르는 학생이 없게되지 않을까?


추신; 

위 내용들은 계속 업데이트 및 변경되는 관계로 여기 노션 링크에서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노션 페이지 





No Code 시리즈
1. 여행 가이드 앱 (PWA) 코딩 1도 없이 만들기
2. 원격근무 구직 웹사이트, 코딩 1도 없이 만들기
3. 
Notion으로 위키 페이지 만들기
4. 사이드 프로젝트, 인기투표 웹 사이트!
5. NoCode 뉴스레터, 해커톤 그리고 컨퍼런스까지
No Code 더 알아보기 (No Code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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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코더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유튜브 : http://bit.ly/youtube_nomadcoders 

노마드 코더 : http://nomadcoder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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