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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nn Jul 20. 2020

코딩 1도 없이 서비스 4개 만들기

이번엔 사이드 프로젝트 웹 사이트!


사이드 프로젝트, 자랑질 웹 사이트!

작년부터 꾸준히 시간이 날때마다 No Code Tool (코딩 1도 없이 웹사이트. 앱 등을 만들 수 있는 제작 도구) 를 활용해서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있다. 

첫번째로 만든 것은, 2019년 8월에 만든 아주 간단한 앱이다. 일종의 여행 정보들을 이쁜 사진과 함께 손쉽게 볼 수 있다.


* 사용한 툴: glide 
* 소요시간: 약 2-3시간
* 내용:  이미지. 텍스트. 구글맵. 등의 정보를 사용자가 볼 수 있다. 
* 데이터베이스: 구글 엑셀 사용

* 좌표: 노마드 가이드


두번째로 만든 것은, 2019년 9월에 만든 간단한 웹사이트이다. 원격근무 구직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 사용한 툴: Carrd, Airtable 
* 소요시간: 약 2-3시간
* 내용: 정보를  보고, 사용자가 직접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 

* 데이터베이스: Airtable 이라는 엑셀형 프로그램 활용

* 좌표: 원격근무 노마드 리스트


세번째로 만든 것은, 2019년 12월부터 만들기 시작한. 노션을 활용한 위키 웹사이트이다. 
https://brunch.co.kr/@lynnata/230


* 사용한 툴: Notion
* 소요시간: 약 2-3시간
* 내용: 이미지. 텍스트. 맵. 비디오. 엑셀 테이블 등의 방대한 정보를 사용자가 볼 수 있다. 

* 좌표 (웹사이트 개편하면서 내용이 줄었다): 노마드 위키


그리고선, 한풀 No Code에 대한 관심이 뚝 끊겼으나. 최근 아마존에서 HoneyCode 라는 노코드 툴을 만들어서 발표했다는 소식에 다시한번 살펴보면서 이번에 네번째 No Code 웹사이트를 만들게 되었다. 


바로. 2020년 7월. 오늘 방금 뚝딱뚝딱 만들어버린, 사이드 프로젝트 자랑질 웹사이트이다. 


* 사용한 툴: Pory, Airtable 
* 소요시간: 약 2-3시간
* 내용: 정보를  보고, 사용자가 투표도 하고, 직접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 

* 데이터베이스: Airtable 이라는 엑셀형 프로그램 활용

* 좌표: https://sideprojects.pory.app/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No Code 서비스가 꽤나 고도화 된 것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정보를 아름답게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것에 그치곤 하였는데, 이젠 직접 사용자가 내용을 추가할 수 있고, 투표도 할 수 도있는 등 꽤나 많은 인터랙티브한 요소가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이러한 것이 가능할까? 라는 호기심에 제작해본 웹사이트와 앱이었다면, 이젠 실제로 필요하기에 만든 서비스 라는 것이 다르다. 예를 들어, 노마드 가이드와 원격근무 회사 리스트는 그저 내가 개인적으로 갖고있는 자료를 다듬어서 이쁘게 공개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오늘 만들어낸 사이드 프로젝트 리스트의 경우, 투표 기능 그리고 사용자가 직접 내용을 추가하는 기능 등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껴서 만들어낸 서비스라서 더욱 특별하다!

사이드 프로젝트 웹사이트! 말 그대로 각자가 어떻게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었는지를 내용과 결과물을 공유하고, 이를 공개 투표에 올리는 웹사이트이다. 일종의 아주 심플한 Product Hunt의 클론이라고 보면 된다. 이전에 사실 이와 같은 웹사이트를 만든 적이 있었다. (이젠 사라졌...ㅠㅠ) 그러나 유지 보수 등이 어렵고, 이용자수가 급감하면서 최근에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다. 하지만! 무거운 웹사이트 운영이 어렵다면, 여전히 간단한 형태라도 사이드 프로젝트들을 보여주고, 소개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노마드 뉴스레터를 통해 소개를 해왔는데, 이를 웹사이트로 승화시켰다고 보면 된다.


귀여운 프로젝트들이 정말 많다! 어깨아파서 다 못올림..ㅠㅠ


최근 더더욱 No Code 관련 플랫폼 및 유료 서비스들이 우후준순 생겨나고 있다. 코딩 스쿨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걱정되지 않냐고? 전혀 NO! 오히려 환영한다!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본인들이 만들고 싶은 서비스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렇게 뚝닥뚝닥 만들다 보면, 아마도 결국 코딩을 배울 사람은 배우게 될테니까 말이다. 껄껄.


덕분에 여름에 푹- 솜뭉치마냥 쳐저있던 나도, 새로운 것을 만들면서 너무 신이 났다. 아. 더더욱 만들어봐야겠다!




No Code 시리즈
1. 여행 가이드 앱 (PWA) 코딩 1도 없이 만들기
2. 원격근무 구직 웹사이트, 코딩 1도 없이 만들기
3. 
Notion으로 위키 페이지 만들기
4. 사이드 프로젝트, 인기투표 웹 사이트!
No Code 더 알아보기 (No Code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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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코더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유튜브 : http://bit.ly/youtube_nomadcoders 

노마드 코더 : http://nomadcoder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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