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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chelle Lyu Jan 13. 2020

정직에 관한 소고

선하고 유한 큰 아이를 생각하며

베른하르트 부엡은 독일 살렘 학교의 교장이다
그가 쓴 책 중에서
<왜 다시 정직인가>에서 그는 살렘 학교의 3대 덕목으로 진리에 대한 사랑 용기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정직에 대한 의미를 피력한다

정직에 대해 그가 보여주는 관점은

정직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사람은 정직에 대한 욕구를 지니고 태어나고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정직한 사람으로 자란다
서로 정직하고 진실하고 솔직하게 대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필수 조건이며 삶을 강하고 의미 있게 하는 조건이다
또한
정직한 사람은 나와 남을 존중하며
진실을 말하되 배려할 줄 안다
거기에 더해서 가장 중요한
자실을 성찰하며 불의에 맞서 용기 있게 행동한다고 말한다

언제나 굳게 믿고 자신을 다스리는데 의미를 주는 것이 내게는
자신의 성찰이란 마음였다
그 베른하루트 부엡이 이 마음을 함께 안다는 것에 많은 희망이 되었고 희망을 주었다

정직한 사람은 자신뿐만 아니라 후손에게까지 복이 있다는 의미로 다가온 정직이 의연한 중심성을 강조한다

온유하고 선한 큰 아이
착한 사위
따스한 작은 아이
그리고 세상에 나온 지 일 년 효손 우주가 진중히 가슴에 담고 살기를 염원한다

사람이 있든지 없든지
진실하고
진실을 말하고
진실하게 행동하고
다른 이가 보든지 보지 않든지
양심에 부끄러움이 없이 정직하게 살기를
나를 포함한 모두가
성심과 전심으로 매 순간을 살기를 굳게 굳게 염원한다

누구보다 선한 유한 큰 아이를 지키시기를
모두를 지키시기를
새벽에 여명으로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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