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평화
세상에 이렇게 많은 꽃이 피어나는 건
이 땅이 온통 꽃다발인 이유는
오월이면 드려야 할 꽃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삶이 지지부진하게 지속 된다고 느낄 때도 있고
꿈꾸었던 것들이 초라한 현실로 바뀌어 가는 것을 보면서 마음의 부상을 입기도 하지만
우리가 와 있는 이곳과 오늘이, 얼마나 많은 이들의 피와 땀, 눈물이 모인 결실인지를 알기에
다시 맞이한 오월에, 오늘에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들이 목숨을 걸고 꿈꾸었던 그런 세상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눈치 빠른 몇몇은 아무런 노력도 없이 그 결실을 독차지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꿈이 사라지지 않을 것을 알기에 각자의 삶에서 찾아낸 작은 이유들을 가슴에 품습니다
당신들이 그러했듯 우리는 희망을 안고 평화의 길로 한 걸음씩 걸어갈 것입니다
매주 월~ 금요일 그림과 글을 올리고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쉽니다
성실하게 주 5일 근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