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아이야
슬플 땐 참지 않아도 돼
울고 싶을 땐 울어도 돼
누군가를 이해한다고 해서 슬픔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그는 여전히 아프고, 외롭고, 슬플 것이다
그 순간을 견디며 살아가야 하는 건 결국 그 혼자의 몫이다
위로는 힘이 없다
힘이 없다고 약하다고
위로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아픔을 이해하고, 외로움을 안아주고
슬픔을 함께 견디는 이가 있다는 것이
한없이 쓸쓸하고 외로운 이 지상에서의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의미가 된다
약하고 쓸모없지만
나의 위로가 너에게 닿기를..
매주 월~ 금요일 그림과 글을 올리고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쉽니다
성실하게 주 5일 근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