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성분표 보는 방법
다이어트를 하려면 어떤 것을 먹는지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음식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인지, 다이어트에 나쁜 음식인지 알 수 있을까? 그럴 때 보는 것이 바로 영양성분표이다. 영양성분표는 숫자, 글자가 빼곡히 적혀 있어서 시작부터 어렵고, 읽기 싫어진다.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더도 말고 3가지만 보면 된다. 5분 만에 가장 중요하게 볼 3가지를 살펴보자.
1. 총 내용량 & 칼로리
먼저 음식의 절대적인 칼로리양을 파악해야 한다. 아래에서 나올 좋은 음식 기준 전에 칼로리가 초과되면 살이 찌고, 나쁜 음식이어도 적게 먹으면 살이 안 찔 수도 있다. 그렇다고 칼로리만 보면 안 된다. 총 내용량을 봐야 한다.
아래 그림에서는 총 내용량이 100g이지만, 300g이라고 가정해보겠다. 영양정보 표에서 100g 당 240kcal라고 했으니 음식을 다 먹으면 240kcal x 3(음식 총량이 300g) = 720kcal가 된다. 무조건 숫자가 적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내용량도 꼭 확인해야 한다.
2.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나쁜 당질과 착한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탄수화물 = 당질 + 식이섬유)
그렇기에 무조건 탄수화물이 안 좋은 것이 아니라, 당질의 양을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당질이 적으면 적을수록 다이어트에는 좋다. 참고로 당류와 당질은 다른 것이다!!
식이섬유는 변비 예방 및 소화에 도움을 주는 등의 이로운 효과를 준다.
보통 당질의 양은 표시가 안 돼있어서, 탄수화물 - 식이섬유 공식으로 직접 구해야 한다.
성분표에 식이섬유가 있는 경우 ▶ 탄수화물 - 식이섬유 = 당질
성분표에 식이섬유 없는 경우 ▶ 탄수화물 = 당질
위 그림에서는 탄수화물이 43g / 식이섬유가 5g이라고 적혀있다. 그럼 당질은 얼마나 있을까? 7g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보시길. 정답은 38g이다. '탄수화물 - 식이섬유' 공식을 이용해서 38g인 것을 알 수 있다.
3. 지방
지방은 볼게 많다. 지방의 총량은 신경 안 써도 된다. 우리가 봐야 할 것은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다.
포화지방 : 몸에 쌓인 지방이랑 같다고 보면 좋다. 그러니 적을수록 좋다. [하루 최대 10g 권장]
트랜스지방 : 100% 우리 몸에 안 좋은 영양소다. 대부분 경우 트랜스 지방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추가적으로 지방은 어떤 종류의 지방이 들어가 있는지도 중요하다. 그렇기에 옆 재료 표시 부분에 아래의 성분이 포함되어있으면 피하는 게 좋다.
트랜스 지방산 ▶ 마가린, 쇼트닝, 경화유, 가공버터, 가공유지, 가공유크림, 식물성 크림 등
식용유 ▶ 식물성 유지, 옥수수유, 대두유, 해바라기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채종유 등 (올리브유 제외)
먹는 것이 곧 자신이다.
영양성분표를 모르고 먹는 것과 알고 먹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식단을 하며 먹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것을 먹으면 좋을 것이다. 꼭 다이어트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위의 방식대로 영양성분표를 보고 식품을 고르면 더 건강해진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