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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va Oct 03. 2021

1분 만에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

왜 인바디인가?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위의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목표를 이룰 때, 정략적인 지표가 있으면 더욱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지표가 있으면 현재의 자신 상태를 파악하기 쉽다. 이럴 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인바디(INBODY) 수치이다. 단순히 체중의 변화만 측정해도 상관은 없지만, 인바디를 측정할 수 있다면 꼭 측정하는 것이 좋다.


인바디에는 체지방량, 근육량, 무기질, 제지방량 등의 정말 다양한 수치들이 나와있다. 이 지표들을 자세히 알면 알 수록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피드백하기가 수월해진다. 그렇기에 인바디를 100% 활용하는 방법 두 가지를 알아볼 것이다.



1. 인바디 대체 뭘 봐야 하는 거지? (인바디를 볼 때 꼭 봐야 하는 2가지)

2.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인바디 수치들 (인바디 수치 100% 활용하기)



인바디 대체 뭘 봐야 하는 거지?

인바디를 처음 보게 되면 너무 많은 수치들 때문에 어떤 수치들이 중요한지 파악하기 힘들다. 먼저 인바디를 볼 때 꼭 알아야 할 2가지부터 알아보자.


1. 체중 - 골격근 - 체지방 그래프 모양 & 수치

2. 체지방률 

+α 올바른 인바디 측정법



1. 지금 내 몸상태는 어떨까? [ 체중 - 골격근 - 체지방 그래프 모양 & 수치 ] 


운동을 통해 발달시키고자 하는 근육량, 현재 체중, 자신의 체지방량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그래프의 모양에 따라 현재 몸의 밸런스를 알 수 있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체중 : 현재 자신의 몸무게

골격근량 : 뼈에 붙어있는 근육들의 총량

체지방량 : 흔히 말하는 살, 몸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의 양


세 개의 항목 모두 표준에 있는 것이 좋은 상태이고, 골격근량은 높을수록, 체지방량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가장 좋은 모습의 그래프는 '>' 모습입니다. 

출처 : KB손해보험




2. 내 몸에는 얼마나 많은 살이 있을까? [ 체지방률 ]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자신의 체지방률을 알고 목표 체지방량을 정해두면 다이어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자는 10% ~ 20%, 여자는 18% ~ 28% 가 표준적인 체지방률입니다. 수치상으로 봐도, 남자에 비해 근육량이 낮기 때문에 여자가 선천적으로 체지방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여성분들이 남성분들에 비해 살을 빼기가 좀 더 힘듭니다.


계산법 :  (체지방량 / 체중) X 100%



+α 올바른 인바디 사용법


인바디는 1~2주마다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측정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우리 몸은 아침과 저녁의 몸무게가 다릅니다. 그래서 동일 시간에서 동일한 환경으로 측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통 아침에 일어난 후 공복 상태에 측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Q. 밥 먹고 바로 인바디를 재면 몸무게가 늘어나지 않을까요?

A. 우리 몸은 밥을 먹자마자 바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인바디 수치들


1. 내 몸에 부족한 성분이 뭘까? [ 체성분 분석 ]

체성분 분석

대부분의 인바디에는 가장 위에 '체성분 분석'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면, 자신의 몸에서 어떤 것이 부족하고 보완하면 좋을지 알 수 있습니다.


체수분 : 우리 몸의 수분량

단백질 : 단백질량 ( 체수분량 + 단백질량 = 우리 몸의 전체 근육량 )

무기질 : 뼈, 치아 등의 무기질 함량 (칼슘, 인, 마그네슘)

체지방량 : 몸의 체지방량 

제지방량 : 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무게 ( 체중 - 체지방량 ) 


이 수치들은 측정치 주변에 있는 평균 범위 안에만 있으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적거나, 많은 경우에는 조절이 필요합니다. 각각의 영향 불균형 상태와 해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체수분 불균형 : 부종, 수분 부족 ( 해결책 : 충분한 수분 섭취 )

단백질 부족 및 과다 : 영양결핍 및 간 건강 위험 ( 해결책 : 적당한 운동과 함께 섭취 단백질량 조절 )

무기질 부족 : 골다공증 ( 해결책 : 종합비타민 먹어주기, 상세 정보를 원한다면 병원 방문 )

체지방 과다 : 관절염, 당뇨병 등 질환 위험 취약 ( 해결책 : 운동 )




2.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수치들 [ BMI, 복부지방률 등 ]


수치로 적혀있지만, 건강에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전혀 몰라도 문제없는 수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BMI : 

체중을 키의 제곱 값으로 나눈 것. 단순히 키와 체중으로만 계산하는 값이니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복부 지방률 : 

영어로는 Waist-Hip ratio, 한국어로는 허리-엉덩이 비율입니다. 골반크기 등의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해서 단순히 높다고 해서 복부에 지방이 낮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세포 외수분비

많은 양의 나트륨이나 과식을 했을 경우에는 높게 나오며, 높을수록 부종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부위별 근육 분석

몸의 부위별 근육량 분석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면 좋습니다. 근육 밸런스를 맞출 시에는 도움이 되지만, 일반적으로는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내장지방 레벨 

말 그래도 내장지방이 얼마나 있는지 수치입니다. 정확한 수치가 아니어서 너무 높은 경우(7 이상)만 아니면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인바디 맹신은 금물

누구나 인바디 수치가 점점 나아지고 있으면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자신이 한 노력을 인정해주고 수치로 나타내서 보여주는 인바디지만, 인바디를 너무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단순히 참고자료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다이어트, 건강관리를 할지 판단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INBODY 공식 앱에서 인바디 수치들을 기록하고, 상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바디 종이를 따로 보관해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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