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story
우리의 '냐옹'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
그 효과는 실로 놀라운데 '냐옹' 한 마디로 인간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다는 것이지!
냐옹 = 사료를 먹고 싶을 때도
냐옹 = 집에 혼자 있다 일어난 일을 이야기할 때도
냐옹 = 동물병원에서 안겨 울 때도
냐옹 = 화장실이 더러울 때도
냐옹 = 물이 없다고 할 때도
냐옹 = 새 박스가 갖고 싶을 때도
냐옹 = 그 외 많은 이야기
한 마디로 '냐옹'이라는 마법의 단어로 다양한 욕구를 채워가는 동물이지!
함께 사는 시간에 익숙해지면 이제는 '냐옹'의 그 한마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고 집사는 제법 눈치껏 수발을 들게 되어 냥 만족도는 높아지는 거야.
그러다 보면 더 필요한 게 없는지 찾아서 '창의적인 수발'을 드는 것으로 집사는 일취월장하지!
훌륭한 먹거리를 찾아서 식단의 질을 높이고, 편의시설을 사거나 만들어서 환경을 쾌적하게 해 주고, 계절별로 최적의 잠자리를 제공하며, 고양이 생애에 필요한 것들을 감당하려 직장에서 완소녀(완전 소처럼 일하는 여자)가 되는 거야!
자주는 아니지만 뜻대로 안 될 때가 있어. 그럴 땐 살짝 심각한 표정을 지어주면 돼.
그리고 가끔은 네가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표현해 주는 거지.
헤헤~ 묘생 한 번 잘 살았다고 생각되지 않아?